여자 따지는 남자들의 심리
1 영원한 롤리타 콤플렉스, 여자와 닭은 어릴수록 좋다!
어이없지만 “내 여자 친구가 좀 어려서~” 이런 말을 내뱉는 순간 그들의 고개는 2cm쯤 올라가고 어깨엔 약 1다인(dyn)의 힘이 가해진다.
“남자들이 여자 피부 안 보는 줄 알죠? 처지고 주름지고 그런 거 다 보여요. 솜털 보송한 애들 만나보면 피부 탱탱하지, 순진하지~ 어떻게 투정부리는 것도 귀여워~ 근데 또래 여자들이 눈에 차겠냐고. 걔들은 나이 먹으니까 아주 독만 남은 거 같애. - 장종오(30세·회사원)
2 못생긴 여자라면 돈이라도 많아야 된다
아무리 못생겼더라도 돈만 많다면 눈 질끈 감고 만나줄 수 있다는 게 요즘 남자들의 달라진 연애관이다. 은행 통장을 모양 보고 만드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잔고 없는 통장은 쓰레기통 외엔 갈 데가 없다.
3 함부로 해도 된다 싶은 여자는 따로 있다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여자, 밤늦게 짙은 화장으로 돌아다니는 여자, 술 마시면 남자 무릎에 철퍼덕 앉는 여자, 아무에게나 혀 짧은 소리를 해대는 여자, 싫다는 데도 따라다니는 여자. 어떻게 대하든 양심에 찔리는 게 없으니 하룻밤 상대로는 더할 나위 없다.
“나이트 가면 딱 보여요. 누가 막 노는 앤지 아닌지. 그런 스타일이 정해져 있거든요. 놀다가 같이 호텔 올라가면 지들이 알아서 먼저 옷 벗고 다 해요. 우리야 좋죠~” - 김재식(27세·공익요원)
4 연상인 여잔 징징대지 않아서 좋다
어리광을 받아줄 필요도 없고 밥값 낼 일도 없고 키스면 키스, 섹스면 섹스, 테크닉 뛰어나고… 연상의 여자가 좋은 이유는 하늘의 별만큼 많다. 단 20대일 때만. 서른 넘은 남자에겐 전혀 해당사항 없음.
5 너무 착한 여자는 재미없다
남자가 무슨 말을 해도 “좋아” “그래” 하며 절대 거절을 하는 법이 없다. 짜증도 내지 않는다. 화를 내는 일도 없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내가 화를 내건 짜증을 내건 무조건 미안하단 얘기밖에 안 해. 앞뒤 상황도 안 따져보고 다 지가 잘못했대. 진짜 할말 없게 나오는 거죠. 여자답게 톡톡 튀는 맛도 없고. 더 만나봐야 지루하기만 할 거 같아 금방 헤어졌어요.” - 오승준(28세·카페 운영)
6 내가 힘들 땐 입보다 지갑을 여는 여자가 더 좋다
남자들이 의기소침해져 있을 때 힘이 되는 건 쫑알대는 여자의 목소리가 아니라 새파란 배춧잎 몇 장이다. 안 되면 묵묵히 보약이라도
7 자랑스런 여자를 옆에 두고 다니는 것은 남자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멋진 기사 옆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공주가 있다. 공주를 차지하기 위해선 용이라도 무찌르게 마련. 각고의 노력 끝에 멋진 여자를 손에 넣은 남자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 한순간에 굉장한 놈으로 통한다.
8 잡은 물고기엔 미끼를 주지 않는 법! 완전히 넘어오면 더 이상 공들일 필요 없다
통발에 든 물고기가 도망가봐야 어디로 가겠나? 목숨이라도 바칠 듯 아양을 떨다가도 일단 여자가 넘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바꾸는 게 남자들의 속성이다.
9 콧대 높은 여자에겐 도전장을 내밀어라
남자의 자존심에 불을 지르는 여자라면 한번 붙어볼 만은 하다. 그러나 콧대 높은 여자에게 샘솟는 건 사랑이 아니라 승부욕이다.
출처:
http://www.loveon.kr 러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