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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은장을 바라보는 레이팅 1300대의 유저인데요.
랭점이 1000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올라오고 다시 떨어졌다가 다시올라와보고를 반복하면서 느낀점인데
랭점 점수가 표시가 안되는 심해와 적어도 1300이상의 점수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팀원신뢰' 의 차이같네요.
심해는.... 뭐랄까 이말년느님의 말처럼 실명공개가 필요할만큼
욕이 난무하는 곳인데
특히 '피해망상' 이 매우 심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자신은 잘하는데 트롤들 때문에 못올라간다.
이번판도 피딩하는놈들때메 질거같다 라고 시작도 하기전부터 이미 멘붕할 준비를 끝마친 애들이 득실득실하는곳입니다.
피해망상에 쩔어있습니다.
아무리 자기실력이 늘면 자연스럽게 랭점 올라간다고 말해도
'좆까 랭겜은 그냥 운이야 내가 20킬해도 진판은 뭔데?'
하며 자기는 심해의 피해자라는 의식이 가득차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 팀원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1픽 2픽이 스왑도 없이 미드 탑을 선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스왑하려해도 '저 그챔프없는데요?' '원딜은 애쉬뿐인데?'
이러니 스왑도 잘안됩니다.
그러면 상대는 카운터픽을 고르고 라인전이 털리기시작하고 누군가 퍼킬이라도당하면
'이번판도 저놈 때문에 졌다' 며 이미 서렌칠 준비를 끝마칩니다.
뭐랄까 같이 하는저도 멘붕올거같은 그런곳이 심해입니다.
하지만 일단 1300이상만 올라가면
픽때부터 서로 상의를 하고
'혹시 벤 시켰으면 하는케릭있으신가요?'
'아 저는 XX할려고하니 XXX좀 벤시켜주세요'
'아 제가 미드 트페갈거니 트페는 벤하지마세요'
뭔가 시작할때부터 다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저 XXX정말 잘해요. 믿고 맡겨만 주세요.
하면 곂치는 라인이없다면
'넵 스왑해드릴게요'
가 나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팀원을 믿는거죠.
심해는
'내가 XX갈건데?'
이게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죠;
한줄 요악하자면
심해와 1300이상의 차이점은 점수차이는 팀원들간의 신뢰차이다.
라고 할수있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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