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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대세인 여친음쓰니 음씀체로 쓰겠음.
고1때부터 친구가 되서 3년 내내 같은반에 같은대학 같은과까지 간 친구가 있음. 아니 있었음.
계속 같이 붙어다니다보니 그넘을 베프라 생각하고 항상 같이 다니고
자취방도 학교서 먼데 잡았길래 울자취방 불러서 2년간 같이 지냈음.
군대가기전까진 티격티격했지만 보통 친구들 처럼 지냈음
근대 군대갔다온후 내가 복학을 빨리해 먼저 학교 복학해서 그넘은 한학년 아래가됨.
그학년서 혼자 나이가 한살많아서 잘 못어울릴까바 걱정 했는데
어느새 같은 동갑친구들(과는 틀렸지만 다른과 같은고등학교 출신끼리 어울려 다녔음)연락이 뜸하고
한학년 아래서 점점 인기 폭발에 과대까지 맞음.
그러다 후배들과 그넘이 어울리는 술자리 갔는데
그 이유를 알게됨.
그넘은 말을 아주 재미있게 했음.아~~주 재미있게 했음
주변 사람들 흉보고 깍아내리면서 그걸 유머라면서 엄청 재미있었했음.
자기들 선배들이랑 나, 친구들까지 포함해서 약점이나 잊고 싶은 기억 해대면서 무지 애들이랑 웃었음
나있는데서.. 생전 몇번 보지도 못한 후배들이랑...
물론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나나 다른애들 면전에서 이렇게 약점으로 웃기는건 항상 했고
기분 나빴지만 참앗음. 친구니깐. 다 친한친구들이었으니깐.
근데 내가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한테 그렇게 할줄은 몰랐음.
그래도 바보같이 또 참음. 친구니깐.
그러다 몇주 지나서 과실을 지나다 후배들 이랑 애기하는걸 우연히 들음.
나까고 내여친이었던 같은과 후배까고 싸잡아써 까고...
내앞에서 친한친구들이랑 있을때 깟을땐 이해함. 친구니깐...그걸 다 이해하고 받아줄 친구니깐...
근데 그걸 듣도보도 못한애들이랑 애기 하니깐 띵햇음.
내가 헛살았구나 ...그넘한테 고치라고나 따지지도 않음 .그냥 연락끊고 지냈음.
연락 몇번오다 안옴. 친하고 받들어주고 애기나눌 후배가 있으니깐.
그렇게 주변사람 하나둘씩 내가 깨달은거 뒤늦게 깨닫고 혼자 되라고 그냥 셀프 절교함.
이제 어느덧 서른이 갓 넘고 이제야 말하내..
잘지내냐 정XX 너 요즘 찾는사람도 없이 학교친구들 니소식 하~~나도 모르더라
정신차리고 잘 살아바라 !!! 못차렸으면 니 주변에 아무도 없을꺼다!!!
올만에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그넘 근황애기가 나와서 끄적거려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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