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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군은 부산포를 거쳐 미친듯이 치고 올라가서 수도에 다다르게 돼.
그리고 이때부터 조선이 망조의 길을 걷게 되지.
왕인 선조가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버린거야.
(이건 스타하다 핵 떨어지는데 커맨드센터를 띄워버린 행동이었음)
그리고 무책임하게 세자인 광해군에게 조정을 반으로 나눠 일부를 책임지도록 만들었지.
자기는 도망친 주제에 말이야.
결국, 선조의 행동에 백성들은 열받아서 궁을 약탈하고 불태워버렸어.
하지만!!
임진왜란은 한반도역사는 물론이고 세계 해전역사에 남으신 그 분께서 바다를 평정하시면서 종결되었지.
그리고 이제 책임을 물어야할 때가 왔지. 공을 세운자와 비열하게 토낀자의 처우를 말야.
이제 나라는 반으로 갈려버려. 선조를 지지하는 세력과 광해군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말야.
광해군을 지지하던 세력이 대북파였는데 선조는 이들을 전부 내쳐버리라고 지시하지.
하지만 선조는 뜻을 이행하기 전에 돌연사를 해버려.
결국, 대북파는 쫓겨나지 않고 광해군은 왕위에 오르게 돼.
위험해진 명나라가 조선에 파병을 요청했어. 하지만 광해군은 파병하지 않았어.
하긴했는데 "가다가 적을 만나거들랑 투항해버리고 어떻게든 살라"라고 지시했거든.
그리고 명나라와 청나라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펼쳤어.
그들은 드디어 기회를 잡았지. "명나라의 은혜를 저버리다니, 광해는 개돼지만도 못하다."하면서 말이야.
결국, 인조반정으로 광해는 제주도로 유배되고 북인들은 최후를 맞이하게 되지.
그리고 조선은 재조지은이라는 걸로 사상탄압을 하기 시작해...
"은혜를 갚기위해 청나라를 몰아내야한다!"하면서 말야.
결국 조선은 이 이론을 바탕으로 청나라와 담을 쌓고 적대적으로 지내다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게 돼.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야. 이후에 청나라에 복수를 해야한다는 사상만 더욱 심해졌으니까.
하지만 청나라는 이민족까지 흡수해버리는 엄청 강력한 나라였어. 조선이 공격하면 괜히 피똥싸는거지.
이건 재조지은을 앞세운 사대부들도 잘 알고있었어.
그렇지만, 청나라와 교류를 하게되면 자신들의 세력이 약해진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 그래서 다른 선진문물이 들어오려는걸 성리학을 들이대면서 대를 이어가며 막아버리지. 그게 바로 사문난적이야.
안그러면 왜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책을 펴냈겠어?
이렇게 앞뒤 꽉꽉막힌 기득권층이 제 배를 불릴라고 성리학 주장하면서 외부세력들을 배척했고
그건 조선 후기에 와도 본질이 바뀌지 않았지.
그리고 일본은 다시 조선을 침략했고, 그땐 이미 게임이 끝났던거야.
이런 이유 때문에 조선왕조가 우리역사에서 없어져야한다. 이씨왕조다. 일본지배는 축복이었다.
등등 소리가 나오는거지. 물론 개소리지만...
하지만 왕조가 길게 갔다고 자부심 느끼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결국 동서남북 다 막아놓고 사상탄압해가면서 나라를 운영한거잖아.
그럴바에야 차라리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는게 맞는거지.
요약하면,
1)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왕은 도망가고 명나라가 파병오고 백성들은 그 덕에 곱절로 피똥을 싸.
2) 왜란이 끝나고 왕은 자기가 명에 파병을 부탁한 덕에 우리가 살았다고 우기고 이순신장군과 의병들의 업적은 없었던게 되버려.
3) 청나라가 명나라를 무너뜨리니까 명나라의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청나라를 배척해.
그런데 싸움으론 안되니까, 명목만 있는 이론인 성리학으로 무찌르자! 무찌르자! 자위를 해.
4) 결국 청나라를 배척한다는게 선진문물을 막아버리는 일이 되버렸고, 그건 성리학으로 배불리는 기득권층이 권력을 놓지 않기위해 주도한 일이었어.
5) 문명에서 한참 뒤처져버린 조선은 일본이 다시 침략했을 때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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