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베큐들은 성인 돼지가 아니라 50kg 정도 되는 새끼 돼지들을 사용하는데...
최상의 새끼돼지를 파는 농가들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 좋은 고기들은 성체가 될때까지 키워서 비싼값에 팔리죠..
우리들이 밖에서 무슨 큰 행사할때마다 먹는 돼지바베큐들은, 위의 좋은 돼지고기가 아니라
다 죽어가는, 병든, 더이상 성장할 기미가 안보이는 등급외 돼지고기들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99.9% 모든 바베큐돼지들이 이런 돼지들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방송상에서 보니까.. 이런 돼지들을 취급하는 도매상들이 농가들을 돌면서 다 죽어가는 새끼돼지들만 수거하더라구요..
다 죽어가고 병든 돼지들이 그대로 도축장으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돼지가 손질된 뒤에도 고름이나.. 혹같은 병걸린 부분들이 남아있을 수 있고.
항생제를 많이 투어되었던(병들었던) 돼지들이기 때문에 세균들이 내성이 강해져서 이런 돼지고기들을 먹고
사람들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강한 약을 먹어야 하거나.. 치료 기간이 오래걸리거나..)
그리고 폐기되는 돼지이기 때문에 가격대도 3~15만원 한다고 하는데.. 방송상에서 봤을때는 대부분 3~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출장바베큐업체들은 그런 돼지들을 5만원에 사와서.. 80만원에 팔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업자들이 바베큐돼지를 굽기전에 밑작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돼지가 다 썩어서 냄새나는거 계속 물로 씻어내고 보기 안좋은 누런부분들 뜯어내고.. 어떤곳은 냄새제거할려고 목초액을 뿌리더라구요??
그리고 해동한다고 출하 2,3일 전부터 돼지들을 밖에 꺼내놓으니까.. 썩고.. 냄새나고.. 파리가 꼬여서 알까지 까고.. 구더기 생기고..
ㄷㄷㄷ... 먹을것 조차 편하게 먹을 수 없는 세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