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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털이 많은 편이에요.

머리카락도 2~3주면 잘라야하고

수염도 정말 빨리빨리 나고

음모도 뭐.... 많고

다리털 팔에나는털 손에나는털 발가락에 나는털등

많기도 많지만 자라나기도 쑥쑥 자라나요

겨드랑이털도 많은 편인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게

일직선으로 나요. 꼬불꼬불이 아니라 쭉! 뻣은 다시마처럼요

마치 만화에서 피카츄한테 전기충격맞았을때 뻗뻗해보이는 머리털같은 그런모양?

근데 털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냄세가 거의 없어요. 땀냄세 같은경우도 거의 없는편이구요

땀이 잘 나지도 않긴하지만 냄세도 굉장히 없는 편이에요

근데 혼자있을때 느끼는거지만 조금씩 양념치킨 같은 냄세가 나요.

이게 하루이틀이면 내가 치킨을 먹어서 그 냄세가 밴건가? 이생각이 들겠지만

2~3주 치킨과 인연없이 지냈는데도 겨드랑이에서 땀이날때 치킨냄세가 나요

생활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혹시 뭔가 이상이 있는가 싶어서요

이걸 참 피부과로 가야하는건지 내과로 가야하는건지;;

도대체가 겨드랑이에서 치킨냄세나는건 뭘까요;;;

한 1~2년정도 된거같아요. 고등학생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여름철만 되고 땀이 나기 시작할쯔음 되면 그렇네요.

불쾌한 냄세는 아니지만 뭔가 문제가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