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제가 썼던 글이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점 알리고, 오해 받으신 당사자께 사과하기 위해 새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큰 일이 될지 전혀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제가 당황해서 미숙하게 대처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아까 저녁 쯤 한 오유 유저님이 과거 나눔 신청하셨던 댓글이 정황 상 의심스럽다는 글을 올렸고, 여러 분들께서 그 유저의 닉네임을 공개하고 저격하는 게 좋겠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저는 저격하고자 하는 의도는 정말 없었기 때문에 그 분의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았고, 그저 당사자가 보시고 오해라면 해명을, 사실이라면 사과를 해주시는 편이 가장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아래로 당사자를 유추하신 분들이 생겨났고, 결국 당사자께서 나타나서 해명을 하셨습니다.
이게 대략적인 일의 순서이고, 자세한 부분까지는 해당 유저님의 개인적인 사정이 포함되어 있어 제가 언급해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이 일의 시발점이 오해에서 비롯되었고, 그 때문에 상처받으신 해당 유저님과 다른 분들께 죄송합니다.
화목한 뷰게였는데, 저 때문에 시끄러운 일로 베스트까지 가고... 면목이 없네요. 해당 유저님께서 부디 마음 풀고 오유를 떠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변명 없이 사과문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혹 그래도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까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