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에게 비례 몇석을 주는 것에도 학을 띄고 달려듭니다. 그럼 님들은 정의당 지지자들에게 도움을 안받으실 건가요? 정의당이 애초에 더민주에 양보를 요구했던 지역구가 어디입니까? 심상정은 양보를 요구한적이 없고요. 지금 더민주의 박준은 단일화 거부하고 있습니다. 노회찬으로 단일화 된 것도 정당한 경선에 의해서 결정된 것입니다. 안양동안을 정진후요? 더민주에서 애초에 요구했던 경석 방식에 따르겠다고 결정을 했더니, 갑자기 더민주에서 말을 바꿔서 룰을 바꾸자고 일방적으로 요구합니다. 수원정의 박원석이요? 박광온이 먼저 단일화 경선 제안햇다고요? 심상정은 당대표로서 그런적 없다고, 언론플레이로 말했고요. 제가 박원석 지역구에도 전화해서 물어본 결과 단일화를 거부한 적도, 경선을 무조건 거절한 적도 없다는 겁니다. 여론조사를 할 거면 왜 안심번호를 사용하지않습니까? 더민주의 당내경선도 안심번호를 하는 판에? 그리고 계속해서 경선을 거절하다가 심상정 지역에 전략공천 꼽아놓고나서 갑자기 자기들이 원하는 룰만으로 단일화를 언론에 퍼트리는 것이 무슨 의도인가요?
설마 인천에서 더민주가 정의당에 양보했다고는 안하겠지요? 정의당에서는 딱 3명입니다.
지역구 총 합해도 정의당이 무조건적인 양보를 요구한 적도 없고요,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야권을 위해 희생한 정당이 정의당입니다.
정의당에서도 전략적 투표를 하라고 말합니다. 지역구는 될 사람 뽑아주라는 겁니다. 정의당의 심상정대표나, 아니면 정의당 선대위에서 단 한번이라도 끝까지 정의당 찍어서 깽판치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양심이 있으면 그러면 안되는 거지요.
정의당 지역구요. 총 합해도 5석이 아주 최소한의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그 5석에서도 반이 될까 말까일 겁니다. 더민주에서 누가 정의당에게 한명이라도 양보했습니까?
이게 그렇게 큰 욕심이에요? 더민주가 후보낸 지역구가 몇개인데, 그럼 그 지역구의 정의당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 뽑아버리지 왜 더민주를 찍어야합니까? 수도권에서 더민주 찍어야하는 정의당 지지자들의 감정은 생각이 안드세요? 더민주 지지자이전에 같은 야권 지지자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신뢰는 있어야지요. 저같은 더민주 당원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비례도 해봤자 역대최고로 많이 얻은 것이 7석입니디. 지금은 7석도 안될 거라 봅니다. 비례 2~3석 가지고 이를 앙당물고 그거 잃으면 야권이 망할 것처럼 욕심을 자극하는 것이 야권 지지자의 모습이고 더민주 당원의 모습인가요?
비례대표경선과정이나 그 구성원들, 그리고 단일화나 야권연대국면에서 야권을 위하는 희생, 전부 다 정의당이 더민주보다 큽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정의당 의석이 새누리로 가는 것 아니에요. 전부 다 야권표가 되고요. 그 의석도 전부 다 문재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야권연대를 해서 대선까지 갈 생각이면 정의당이 최소 10석은 얻어야 그 바람이나 역할이 커지는 겁니다. 심싱정이 문재인에게 연립정부도 제시했고 문재인도 그거 받아들였습니다.
심상정이 노동부 장관이 될 수 있고요, 언론 전문가도 최민희에서 추혜선까지 합쳐집니다. 환노위에서는 은수미와 조성주가 같이 싸우고요. 국방위에서는 진성준과 김종대가 같이 싸웁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더민주 당원으로서 정의당 지지자들에게 미안해요. 지금까지 선거때마다, 더민주 밀어줬고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찍어줬던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전략적 투표를 해야하는 상황이고요.
양심좀 갖고 사세요. 야권은 가족이고 하나라는 생각을 지지자들끼리라도 갖고있어야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의당 지지자들이 지역구에서 전부 다 깽판쳐버리면 또 그 책임은 정의당에게 물을 것입니까? 그럴거면 아예 민주주의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