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나온 첫 메르스 감염자가 서울 모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착 접촉한 뒤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돼 방역 대책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의 첫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인 61살 박모 씨가
지난달 말, 서울 모 병원에서 친척을 간호하며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착 접촉을 했고,
며칠 뒤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박 씨와 박 씨 친척의 진술이 엇갈려 박 씨가 부산역에 도착한
날짜를 최종 확인하고 있으며, 역학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차 감염자인 박 씨가 이처럼 다중교통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4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SNS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