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째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 없이는 대권을 잡을 수 없습니다. 가만히 보십시오.
1. 이명박. 고도의 사기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2. 박근혜. 아버지의 후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3. 노무현. 도와 줘야만 될 것 같은 연민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문재인에게는 노무현이 가진 저 매력이 있습니다. 그의 눈을 보고 있으면 우리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 무언가를 해야만할 것 같은 연민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킵니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에 백성들 마음에 이런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이 몇명 없습니다. 아마도 노무현의 정서와 감정이 문재인의 영혼 어디에 침투해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는 이것을 흉낼 낼 수도 없고 소유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사람됨의 핵심적 표지인 인격의 깊이와 진정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간만 보다가 생을 마칩니다. 그래서 그는 간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