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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09607
    작성자 : 숙자오빠
    추천 : 61
    조회수 : 4035
    IP : 121.174.***.23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09 03:06:49
    원글작성시간 : 2013/07/09 02:13:08
    http://todayhumor.com/?humorbest_709607 모바일
    라이타 불로 눈썹이 그을린 아갱이 새로운 부모가 되어 주십시오
    저는 오늘 그 길을 가지 말았어야 했나 봅니다. 하- ㅜㅠ, 잠시 볼 일이 있어 밑으로 내려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아무튼 헛갈리게 사복을 하고 화장을 한 여학생 한 분이 친구로 보이는 분과 함께 아갱이 한 녀석을 안고 위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냥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 학생이 남자 친구로 보이는 학생을 보고 자랑을 시작하는 낌새가 좀 안 좋았습니다. 정말 안 좋았습니다. 제가 혹시나 해서 가던 길을 돌아가 물었습니다. "저 그 아갱이 키우실 거에요."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아닌데 대체 왜 ㅜㅠ' 아무튼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 아이 주우신데 다시 빨리 두고 오시라고 그럼 어미가 물어 간다고, '어미가 없던데요.'라는 답이 들려 왔습니다. 아 부디 대려다 두시라고 하고 내려가는데 한참을 있어도 내려올 낌새가 안 보입니다. 한숨을 쉬며 다시 올라갑니다. 그 나이 학생들의 일탈인 담배를 하나씩 무시고 주차장 쪽으로 가십니다. 아갱이는 하- ㅜㅠ 제가 아갱이 어디서 대려 오셨냐고, 제가 대려다 두겠노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대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남자분께 대신 물어 달라고, 물어 물어 대답을 유도한 후 그 곳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어미인 듯한 아이가 보였습니다. 그 곳에 조심히 뒀습니다. 3시간 쯤 어미로 보이는 냥이가 보고 하악질하고, 와서 보고 하악질만 하고, 물어 가질 않습니다. 답이 없네 아갱이를 안고 냄새를 맞아보니 화장품 냄새, 담배 냄새가 납니다. 물티슈로 닦아서 냄새가 좀 덜난다 싶어 아이를 다시 두고 지켜봤습니다. 그곳이 맞는다면 그 아이가 어미가 맞는다면, 제가 이 여름에 추워서 살짝 떨 정도로 그늘에 처박혀 있던 시간이 잘 못 된 것이 아니었다면, 이 아이는 부모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아이를 안고 집에 와서 아이 눈썹을 보니 불에 그을린 자국이 있습니다. 손으로 눈썹 끝을 터는데 그을린 자국이 떨어집니다. '아니겠죠. 아닐 겁니다. 그래도 꽤 착해 보이던 학생들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그랬겠죠. 하- 주사 한방 맞추고 구충하고 귀청소에 약 먹이고 목욕시키고 말리고 안약 넣고 가족 몰래 아이를 케어 중입니다. 저희 집에는 유기견 출신 아이들 성묘들이 있습니다. 어머님의 반대도 반대거니 세 사는 형편에 더 이상 동물을 늘린 다는 건 하- 여지가 없습니다. 도저히 더 들일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부디 원하건대 가엽은 이 아이 사람이 부모로 생이별 시켜 둔 이아이 누가 그랬는지 눈썹이 라이타 불로 살짝 그을려 있는 이 아이 새로운 부모가 되어 주십시오.
     
    희망이 되어 주십시오. 암컷입니다. 나이는 두 달 안돼 보입니다. 착합니다. 책임비 3만원 있습니다.  매달 1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시는 분은 책임비 면제 입니다. 일차 접종 후 영수증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 주시면 바로 돌려 드립니다.
     
    중성화에 대해 긍정적이신 분이 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기장입니다. 010-9981-9984번입니다. 문자 부탁드립니다. 급합니다. 부디 아이 좋은 부모 만날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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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자오빠의 꼬릿말입니다
     '고양이는 10년 이상살며 당신의 소중한 가구를 커튼을 여러 물건을 깨거나 부실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아파서 돈을 수십만원 들여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털이 빠져 당신의 예쁜 옷을 망쳐 놓을 수도 게으른 당신이 하루 두 번 청소기를 돌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고양이라도 바뀐 환경에 며칠 길게는 한달 화장실을 가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때리지 않으실 분, 굶기지 않으실 분, 버리지 않으실 분을 찾습니다. 가끔 아이 사진 한장 메일이나 카톡 아니면 오유를 통해서라도 보여 주실 분이셨음 좋겠습니다. 책임비는 길냥이 사료나 3만원 있습니다. 책임비 받은 경우 추가 접종하시고 사진이랑 계좌 번호 주시면 돌려 드립니다, 매달 1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시는 분은 책임비 면제 입니다. 부산 기장입니다.'
     
    010-9981-9984입니다.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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