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봤어요.
잘 맞았어요.
근데 옆에 분도 옆에옆에 분도 연애운 물으시더라구요.
비참했음.
오유인인데 뭘....
쁘이
엄청 추웠어요
타로카드 하시는 분 카드가 막 날라갔어요
언니가 절 바람막이 시켰어요
패딩을 날다람쥐처럼 잡고 막았어요
봉사자 분 손가락이 빨갰어요
내 마음 아팠어요
언니에요
앞머리가 푸들같이 나왔네요
친환경 애견간식 언니 사줄걸 그랬어
전 이렇게 다양하게 팔 줄 몰랐는데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구요
책 중에 늑대의 유혹 있었는데
어떤 판매자 분들이 권하셨음
소녀라면 이런것쯤 읽고 눈물 흘려줘야 한다며...
하지만 십년 전 눈물 흘리던 생각이 나 사지는 않았습니다
회원분이 직접 만드신 수제간식
솔직히 맛있어보였음
하지만 전 만물의 영장이니까 먹진 않았어요
귀엽다 ㅠㅠ 이름이 뭐에요?
뚱이요
네..?뚱이...?
넴 뚱이요
뚱이는 본인의 이름을 알려나 모르겠어요
저렇게 날씬하고 다리도 긴데 왜 뚱이지...?
쟤 모델 갠데 완전
언니가 보고 감탄함
훠! 야 개가 다리가 길어
쟤 푸들 아냐?;;;왤케길어
나도 모르겠어요
뚱이..비율 좋아요
먹이로 꼬셔봤어요
다가와 베이베
앙
수컷인지 암컷인진 모르겠으나 뚱이는 내 마음을 앗아갔어요
아직까지 뚱이의 털의 감촉이 선명해요
뚱이...잘 지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어
판매자분 뚱이 쓰다듬어놓고 하나도 안 사서 죄송해요
우리집엔 강아지가 없어요 ㅠㅠㅠㅠㅠ
수험표 들고 갔어요
받았어요
슬픈 뱃지에요
울엄마가 대학가면 오른쪽에 이종석 왼쪽에 김우빈 같은 애 끼고 공부할수 있댔는데
하지만 뭐 생길것도 같아여
벼룩시장에 커플 많이 왔더만!!!!!⊙▽⊙!!!!!
나도 언젠간 생기길 바래요
뱃지 착용샷이에여
머지 원래 옷 북슬북슬한 털옷인데 왤케 산짐승같이 나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뱃지를 착용하니 산짐승스러움이 10%증가했어요
캐리커쳐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받았어요
봉사자 분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나 가만히 있어도 손 시려워서 못 피겠던데
계속 그림그리시느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그려주신 언니 모든 사람을 이쁘게 그려주시더라구여 헤헤
언니가 이게 무슨 너냐며 비웃었지만
분명 그분은 제 마음을 보고
내면을 보고 그려주신 걸거에요
그쵸??????????
나 마음씨 고우니까 그림 이쁘게 그려준거죠????????
하지만 그래도 안생겨요.
돼지 엽서
언니가 사줬어요
헤헤
돼지띠라 사준거에요
돼지같아서 사준거 아니고...☆★☆
뒷면
새하얘요
이천 오백원 주고 산 컵케이크
증말 맛있음bbbbbbb
하나산걸 후회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삼차때 또오세요 제발....
진짜 박스째로 사먹고싶음
머리띠도 샀어요
이천원이에요
엄마가 할매같다고 했는데
전 이런게 좋아요
이뻐요
상세샷
이뻐요
착용샷
풀고 그냥 원래 머리에 해도 이뻐요
아 나 말고 머리띠
사진이 머리띠의 이쁨을 잡아내지 못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갤럭시 나쁜놈들
앞머리 넘기고 해도 이뻐요
아 물론 머리띠
아까의 산짐승스러움을 버리고 참해진 기분이에요.
머리 땋고서도 해봐요
머징 한석봉같음ㅋ
묶고서도 해봐요
저 머리 좀 큰편인데 ^^:;;;조금...조...금....
계속해도 머리가 안 아팠어요 ㅠㅠㅠㅠ구ㅣ뒤로 안쨍기고
증말 편헀어요
만족★★★★★
저는 원래 구제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가도 옷은 하나도 안 살 계획이었어요
근데
근
데
그러나
그렇지만!!!!!!!!!
너무 이쁜 가디건이 있었어요
평소 소녀 취향인 제 취향을 저격 ㅠㅠㅠㅠㅠㅠㅠ으앙
저건 사야해!!!!!!
샀어요
오처넌
레이스가 참 많이 달려있어요
목쪽에도
주머니에도
끝부분에도
착용샷이에요
저 위에 꽃볼은 제눈엔 이쁜데
남들은
부처님 오신날
사물놀이 모자에 달린 꽃
색다른 먼지털이
샤워볼
이러더라구여????나참
하지만 전 소녀감성이니까 꿋꿋히 달아놔여
옆면
제 키 158,8인데 짧아요
키가 작은게 이렇게 다행일 수 없어요^^*헤헤
격식 차리는 자리에 좋을것 같아요
정장은 아직 청소년이라 없어요
격식 차리게 치킨 먹을떄 입어야겠어요
치멘
아까 같이 산 머리띠랑 했어요
이뻐요
근데
겨울이라 이러고 나갈 수 없어요
사개월 정도 기다려야지....☆★☆
뒷태
좀 건장하게 나왔네요.
목 뒤에 레이스가 촘촘해서 이뻐여
맘에 들어요
저는 벼룩시장 참 좋았어요
취지도 좋고 봉사자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계속 죄스러운 마음이었어요
나는 즐기러 왔는데 저분들은 고생을 하시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추운 날씨였는데 고생 많이 하셨어요
호객행위 심했단 말도 있었는데 저랑 언니랑 여여커플이란 드립을 들었었어요.
저희는 친자매니까 그냥저냥 듣고 넘겼는데 다른 분들이 들으시면 혹시 기분 나쁠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베오베에 글올라오셨던 분처럼 기분 나쁘신 분들 있으실테니 다음 벼룩시장에 그런 드립은 안치기로 해요 우리 '_^~♥
아 글고
애기옷 파시던 판매자분
이거 친구 애기 갖다주라고 하셨었는데
저
열아홉이에요.
친구
애기 없어요.
그 누구도
애기가 없어요....또르르...또르르르....흡
그냥 드립이셨죠,...?
그렇다고 해주세여
아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 치셨던 봉사자분...
지나가는 분한테 떡드세여!!
하셨는데 그분이 부끄러워하시면서 그냥 가시니까
저기요!!!!!떡!!!!!!드세요!!!!!!!!!!!!
하고 쫓아가시던거 봤어요
그분도 달려서 도망가시고 봉사자 분도 쫓아서 달려가시고
떡 가지고 추격하는 장면마저 훈훈해서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