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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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시인데 , 잠도안오고 해서 지금까지 관람한 영화들 중 '장르'별로
재밌다고 느낀 영화들을 4개씩 나열해 봤습니다. 물론~ 순서별 이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입니다.
영화를 평가하는데 있어 ' 이 영화는 오래된영화임에도 너무재밌다~ 사회적 메세지를 담고있다~' 이런거 없구요.
장르에 맞는 재미의 정도로 넣어봤습니다. ( 의미부여 별로안했단말임)
하지만 영화의 재미를 느낄려면 당연히 짜임새 연기력 연출 이런부분들이 뛰어나야겠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 빌리 엘리엇 - 포레스트 검프 - 죽은시인의 사회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건 교훈적 감동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 영화던 정서가 존재하고 감동적요소가 많지만 좀더 강하게 , 영화의 전체를 아울러서 감동을 준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장르 탑 4 는 인생적 교훈 감동이 담긴 영화들을 뽑아봤습니다.
지극히 경험과 주관에 의해 결정될만한 장르라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네요.
로멘스/멜로
이프온리 -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 타이타닉 - 물랑루즈
로멘스 멜로 장르의 재미를 담당하는건 , 참신함과 케릭터 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맡은 배역에 배우가 어울리느냐
또는 역을 잘 소화 했느냐 그리고 소재가 참신하느냐 라는 것이 영화에 집중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봐요.
이프온니나 이보다 더좋을순 없다 같은 경우 이 면에선 100점을 주고싶은 영화들입니다.
타이타닉이나 물랑루즈 같은 경우에는 위 두영화 만큼은 아니지만 로멘스 멜로임과 동시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요소가 있어
3 ~ 4번째에 포함시켰습니다.
로멘틱 코메디
노팅힐 - 아는여자 - 사랑의 블랙홀 - 로마의 휴일
로멘틱 코메디는 로맨스 멜로 물보단 그래도 가볍게 즐길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로맨스/멜로 물이랑 비슷한 면이 많지만 좀더 개성있다고나 할까요? 정서의 깊이도 보다 얇은것같구요.
그래서 상상에서나 할법한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즐길수있죠.
저는 연애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되돌리거나 연예인분들이랑 사귀는 저만의 상상(므흣)을 많이하던편이라
그쪽으로 기울어서 평가를 하게된것같습니다. 노팅힐, 로마의 휴일이 그런 부류고.
아는여자와 사랑의 블랙홀은 코믹한면이 잘 어우러져서 넣어봤구요.
판타지
다크나이트 - 반지원정대 1 - 콘스탄틴 - 아이언맨1
판타지 하면 내가 상상했던걸 영화로 자~알 만들어주면 최고라고 치는데,
다크나이트는 좀 논외인것같습니다. 히어로물의 재해석과 동시에 아주 소름끼치게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액션의 강약조절, 연기, 영상미, ost , 감정묘사 , 당위성 개연성 다 수준급인거같습니다.
그뒤로는 지금봐도 죽이는 ,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를 영화로 완벽히 재연해낸 반지원정대와 함께
아이언맨1이랑 콘스탄틴은 살짝 고민을좀 했는데 , 어릴적부터 생각해온 사후세계, 천사와 악마, 퇴마사
이런걸 아주 맛깔나게 표현해낸 콘스탄틴에게 좀더 점수를 줬습니다.
SF
프로메테우스 - 스타트렉 더 비기닝 - 터미네이터2 - 인셉션
제가 좀 편협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SF 즉 사이언스 픽션하면 볼거리가 많은게 최고인거같아요.
그러면 스타워즈를 넣어야지 할수도있는데 , 재미나게봤어요 1~6까지 보긴봤는데 영상이 영 별로라
영상미가 쥑이는 프로메테우스, 더비기닝순으로 넣어봤습니다.
상당한 명장면들을 남겨주신 터미네이터2. 와 인셉션을 뒤로 꼽아봤습니다.
근데 사실 앞 세 영화랑 인셉션은 뭔가좀 느낌이 다르네요.. 좀 논란이 있을듯한데. 어쨌든.
공포
R.E.C - 파라노말 엑티비티 - 주온 - 알포인트
공포영화는 영화 자체가 무서운것보다 , 보고난후 얼마나 관람객을 긴장시키며 살아가게 만드는가가
최고의 덕목인거 같습니다. 얼마만큼 일상생활에 가까워서 감정이입을 할수있게 하느냐. 그리고 각인시키느냐 말이죠.
그부분에선 파라노말 엑티비티랑 주온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주온 이불씬이랑 , 파라노말엑티비티의 후반부는
생각만해도 소름이돋는거같아요. REC랑 알포인트는 조금 다른데 , 영화 내내 긴장감과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점에서
점수를 줬어요.
범죄
펄프픽션 - 타짜 - 부당거래 - 좋은친구들
스릴러와 더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중 하나입니다.
판타지영화와 살짝 느낌이 비슷한것이 , 범죄하면 언제든지 한번씩 꿈꿔본것 아닌가요?
그러면서도 판타지영화랑의 차이점은 우리주위에 존재했기에 현실감을 부여한다는것이죠.
상상과현실을 결합하는.. 그런 장르적 특성상 , 범죄장르에서 명화들이 꽤 나오는것같습니다.
펄프픽션은 제 최고의 영화이기도하고말이죠.
대부를 넣을까 생각해봤는데 , 저는 대부가 별로 재미없었어요.. 너무 오래된영화라 그런가
좋은친구들도 마지노선이였거든요. 앞서 말했듯이 영화에 의미를 줬다기보단 장르에 따른 재미!가 우선이닌까요.
코미디
미스 리틀 선샤인 - 브루스 올 마이티 - 스쿨 오브 락 - 위험한 상견례
참신함. 인거같아요. 참신함이라는 말이 여러번나오는데 , 사실 코미디는 어느정도 한계가있습니다.
영화 대부분 코믹요소가 들어가있고 , 코미디장르에서 재미를 볼려면 소재가 참신해야죠.
그중에서도 브루스 올마이티 같은경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스쿨오브락은 잭블랙의 승리. 제가 좋아하기도 합니다만.
미스리틀 선샤인이나 위험한 상견례는 참신함보다는 재치있다고 표현하는게 옳은거같습니다.
특히 미스리틀선샤인은 좀 기억에남네요. 살짝 드라마장르와 겹쳐있다고 해야되나요?
스릴러
살인의추억 - 메멘토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세븐
긴장입니다. 스릴러는 한마디로 정리할수있어요. 긴장되야합니다.
아주 그냥 영화의 강약조절을 쫙쫙해서 영화 관람객들을 쥐었다 폈다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살인은 추억과 메멘토는 동급. 동급으로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까지 정말 재밌게봤고 세븐은 이 세영화에비해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라이언 일병구하기 - 허트로커 - 태양의 제국 - 블랙 호크 다운
정말로 이랬겠구나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는 전쟁영화의 정석 이라고 느꼈구요.
어디하나 부족한 장면들 없었으닌까요. 그런면에서 볼때 허트로커, 블랙호크다운이 비슷한 관점으로 평가했구요.
태양의 제국같은 경우에도 비슷하지만 좀더 현실감이라던지 , 처절함이 느껴졌던것같습니다.
액션
본 얼티메이덤 - 장고 분노의 추격자 - 드라이브 - 페이스오프
액션이란 단어를 좀 모호하게 알고계신분들이 계실텐데 액션은 한 인물에 집중하는 장르를 가르킵니다.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하냐 , 싸움을 펼치냐 , 살아가냐 이런데 주안점을 두는거죠.
그래서 주,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굉장히 중요시되는 장르이기도합니다.
이점에서 본얼티메이덤은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리즈 다 좋긴한데 그중에서도 얼티메이덤이 최고였고.
그뒤로는 장고와 드라이브. B급영화 냄세를 풍기는 영화들 인데요. 케릭터들이 재밌는영화입니다. 매력있는 씬들도 많구요.
케릭터들을 설명하는 과정이 아주 세련된 영화라고 봅니다.
페이스오프는 소재도 참신하지만 니콜형님의 연기가 죽였다고 봐요.
애니메이션
원령공주 - 주먹왕 랄프 -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의 장점이자 갖춰야할 덕목은 한계가 없다는겁니다. 모든것을 무한하게 만들수있는 가능성을 가진 장르죠
원령공주 ,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애니메이션들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다른 문화에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판타지적요소를 굉장히 모호하게 은근슬쩍 집어넣고는 재미를주는게 좋았구요.
주먹왕랄프나 드래곤길들이기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입니다. 한계가 없다는점에서
흥미를 끄는 요소가 많은영화들이거든요.
새벽이라 ~ 횡성수설 써봤는데요. 유명한 영화들이라 이미 보신 영화들이 더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베스트 무비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