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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노동에 남/녀가 임금이 다르다'라는 문제는
고쳐서 같게 바꾸는 문제죠. 임금을 같게 바꾸면 됩니다.
이것과 다르게 '남녀 평균 임금이 다르다'라는 문제는
이건 기계적으로 같게 고쳐서 바꿀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저 문제를 형성하는 '근본원인을 고치면 결과로 완화/해소'되는 문제인 겁니다.
4. 젠더 폭력(데이트 폭력, 가정폭력) 이야기나 5. 공교육의 성평등 교육 수립은 지지합니다.
법제화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고, 예상되는 부분도 있으나(메갈 교사의 헛짓도 이미 봤고 뭐)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하다고 동의합니다.
6. 여성부 강화
이건 1번의 내각과 마찬가지 얘기입니다. 행정부 수반으로써, 여성부가 더 문제를 생산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걸 가속할 수 있다면 하시면 되는 일이죠.
다만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는 분들 대통령 되고 하는 꼴을 보아왔고, 여지까지의 여성부에 '매우 불신'하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종합 및 요약-
결론적으로 크게 6가지 이슈에서 제가 불만을 띈 논조로 강하게 비판한 것은 2-3번의 두가지에 '불과'합니다.
(여성부 관련 부문은 '우려'라고 봐주십시요)
그러나 제가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것은 문재인씨가 두루뭉실하게 이런 문제를 '넘겨' 왔기 때문이 아닙니다.
좀 더 성평등이 이루어지고 많은 문제가 완화되는 사회를 저도 바랍니다.
그러나 적어도 남녀임금 이슈는 문재인씨와 캠프에서 여성단체가 듣기 좋은 말만 당근으로 던져주려고
답변을 회피하거나 준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국회의원 성별할당 법제화 역시 표를 얻기 위해서 국민의 선택과 남성의 기회를 희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한 후보를 지지해도 모든 정책이 입맛에 맞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한 부문에 관한 정책만 가지고 지지를 쉽게 철회하거나 다른 후보로 넘어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해당 이슈들이 문재인 후보를 현재 선택하게 만든 공정한 이미지나
문제를 직면하는 모습들을 훼손한다는 걱정이 됩니다.
헛공약 남발하고 선심성 공약 뿌리는 건 많이 보아왔고 그 폐해를 가깝게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발언으로도 겪었습니다.
구태정치 청산을 기원하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이슈들은 아쉽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86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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