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방송보니까 ppl장난 아닌 듯 하네요.
ppl은 원래 기본 광고비보다 저렴하면서 또 효과는 더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들 하는 것 같은데 
요즘 들어 그 의도를 좀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지금 레이가 출시된지 얼마 안됐는데 하이킥 보니 무슨 광고마냥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
또 얼마 전에도 tv보다가 채널 돌리는데 홈쇼핑에 레이가 나오더라구요. 레이도 홈쇼핑으로 파나? 하고 봤더니 상품은 상품대로 팔고 있고 그 옆에 레이갖다 놓고 하는 이벤트 더라구요. 
이 상품사면 응모권을 주는데 추첨해서 레이를 준다고..
부모님도 보시더니 뭐 파는 거냐고 옷 파는거냐 차 파는거냐 물으시더라구요..

자기들 홍보 방식이 저러니 뭐라 할 순 없지만 판매전략이 좀 잘 못 됐다고 보여져요.
팔지도 않는데 홍보차원에서 갖다 놓으면 이 방송에서 도대체 뭘 팔고 있는지 잘 모르니 원래 팔려던 
상품에 대한 판매율은 더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엔 드라마에 ppl광고 하게 되면 브랜드이름이나 로고는 나오지 않던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법이 바껴서 그런지 요즘 같은 경우 드라마를 봐도 굳이 차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장면에서 너무 노골적으로 잡아주니까 보면서 집중도가 떨어지는 거 같구요.

암튼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ppl의도는 좋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좀 너무 
심하게 하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