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후보,문재인 실장님께 올립니다.
선거하느라 정신 없는 일정이지만 시간내어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문재인실장님! 광주에 오십시오.
광주도 대한민국입니다.
실장님도 안철수 대표도 김무성대표도 모두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을 책임지시겠다고 대통령 선거에 나오셨던분 아니십니까?
바다는 모든 강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줍니다.이제 바다가 되셔야 합니다.
강물이 바다로 흐르지 않겠다고 하면 바다임을 포기하시면 됩니다.
오셔서 매도 좀 맞으시고 광주시민의 분노를 들어 주십시오.
왜 그랬냐고!왜 못이겼냐고! 왜 당을 분열 시켰냐고!
다 들어주십시오.
우리 광주시민은 울분과 분노를 풀어낼 그 어느곳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꺼이 그리하십시오.
저의 유세차에 올라 달라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도 사실 실장님보다 저 좋아서 찍어주겠다는 사람 참 많습니다.
그분들의 응어리도 다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참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그렇게 정치를 배우지도 않았습니다.오신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습니다.
봄비와 함께 무등산이 보이는 후보사무실에서 이형석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