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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이런것을 올리면 어떻게 될지.... 무서워서 감히 올릴 생각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올렷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은 그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집안 이지만
옛날에는 꾀 잘나가는 집안 이었습니다. 아부지가 중장비 고치는 기술이 세계최고시라 독일까지 가셔서 리무진 타고
가셔서 고치고 오셧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머 나름 부유하게 지내다가 아부지가 다니는 기업이 조각이 나면서 하나는 이름이 바뀌고 하나는 외국놈에게
넘어가서 그런지.. 아무튼 시기가 안좋아서 아부지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됬습니다.
암튼 지금은 명예만 남아있는 집안이긴 하지만 나름 저도 얼마전에 요리를 배워서 지금은 주방장 자리에 오르는것이
코앞까지 확실해 졌습니다.
나름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유명한 식당이라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요...
나름 인생에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데... 어떤 고등학생이 서빙 알바로 왔습니다.
그 사람은 아무 문제도 없이 얌전히 다니는데..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게 되서... 3달 4달 정도 장난으로 손을 조금
잡은적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업체에서는 제 말투랑 행동때문에 이미 소문이 날때로 낫습니다.
한번은 그 사람이 그만둔다고 했는데 저희 사장님이 설득을 해서 잡아주셧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 3년... 4년 정도는 기달려야 평생을 함께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기다리는것이 문제는 안되지만.. 그사람의 마음이 확실하지가 않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그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것은 확실하지만 몇년후에는 .... 한치앞도 모르는데.. 몇년후에 다른사람에게 가버리면
그 몇년의 세월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그 사람을 미워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이상한 불안감까지
생기게 됬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것이 이렇게 어려운일인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손 기술이 타고난것도 있고 배우는것도
조금 늦지만 한번 배우면 어떤 숙련자에게 뒤지지 않을정도로 자신이 있습니다.
확실히 미래가 보장됬다고 해도 아직 고등학교 생활이 1년 가까이 남은 사람을 좋아하는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삶을 살아온 어른들이나 연애 경험이 풍부한 누나, 형, 동생들께 조언을 감히 구해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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