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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올린 글을 보충해서 적어봅니다.
2012년 11월 25일, 랴오닝호가 취역한 이후 4주년이 넘었습니다. 공식 4주년 기념영상도 나오기도 하였고, 중국 해군에 랴오닝 운영 경험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4주년 이후 발해만에서 치뤄진 이번 훈련은 랴오닝 호, 함선 운영으로 부터 시작하여 공동 항해를 거쳐 랴오닝 항공모함 전투 그룹을 형성하기 위한 중국 해군에 느리지만 확실한 움직임이 보이는 훈련이였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방공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2척 이상의 군수 지원함, 잠수함등 수십척이 넘는 군함과 인근 해군 항공대 항공기까지 모두 사용된 랴오닝 호가 겪은 최대 규모의 훈련 중 하나로써 기록될 예정입니다. 이런 이유에 대한 해군 전문가 리는 간단하게 평가합니다. 랴오닝 항공모함 전투 그룹은 아직 고정적인 조합의 형성을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그룹 형성을 위한 최고의 조합과 최적의 수를 결정하는 작업을 수행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수십척 군함을 넣고 빼는등 다양한 조합을 시험하여 최적의 수와 조합을 찾는 행동이라고 평가한 것 입니다.
중국 랴오닝호 항공모함 전투 그룹에 구성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아직 혼란스러운 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훈련에서는 확실히 한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호위함대가 이전 처럼 단순히 같이 항해한것을 넘어 감시망과 조기경보망을 구축하고 대함, 대공 및 항공 차단, 대잠 기동을 수행 한 것으로 확인 됬습니다. 추가로 인근 해군 항공대 항공기까지 동원되어 활동을 보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전 단계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이전보다 랴오닝 항공모함 전투 그룹은 대공과 대잠에 대해서 훨씬 더 훌륭한 기술을 선보 였습니다.
중국 해군 참모총장은 이번 훈련이 랴오닝호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밝힌 만큼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랴오닝의 향후 그룹 구성 및 새로운 운용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외에도 이번 발해만에서 실시된 랴오닝 항공모함 전투 그룹 훈련은 여러모르 진일보가 보이는 훈련이빈다. 지난 2013년 12월에 남중국해등지에서도 훈련이 실시된 적이 있지만 이번에 발해만에서 진행된 훈련은 라이브 발사 훈련으로 모든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되어 대중 매체에 소개된 첫 사례로 중국해군이 랴오닝과 함재기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중가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발해만에서는 선술 했다싶이 최소 수십척의 군함과 보조함이 공동으로 훈련하였고 공대공, 함대공, 공대함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여 최소 12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며, 덤으로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 KJ-200 혹은 KJ-500 같은 조기경보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진행한 훈련이기도 합니다.
라이브 발사 모습도 흥미로운데 이번 훈련에서 조기경보기가 참가했다는 사실과(해군 항공대는 KJ-500H 2대 이상, KJ-200 6대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기경보기 백업하에 J-15가 PL-11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그다음에는 J-15가 사거리 200Km YJ-83BH 공대함 미사일을 탑재하여 구형 500톤급 037 초계함을 맞추는 장면도 공개되어 대함 능력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증명했습니다.
그외에 CIWS와 근거리 대공미사일 발사 훈련도 있는데 18발이 탑재된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0Km 이하 근거리 함대공 미사일 HQ-10(FL-300N) 무인드론을 격추시켰고, 중국 해군 신형 CIWS H / PJ-11 (수출형 이름으로 Type 730으로도 불림) 발사 훈련도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훈련장소는 싱청시 인근으로 보입니다. 싱청시 인근 해군 항공대 비행장은 보통 훈련용으로 자주 사용되며 함재기 훈련에도 사용되는 것을 생각하면 훈련 위치가 대충 이해됩니다.
훈련 일자나 정확한 장소도 알기 쉬운데 이정도 군사 훈련이면 주변 민간 함선 접근은 통제되기 때문에 랴오닝성 해상 보안청에서 주변 통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면 11월 28,29일 동안 총 14시간동안 훈련이 진행된것으로 보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랴오닝호가 취역 4주년이된 가운데 중국 해군은 랴오닝 항공모함 전투 그룹에 대해서 느긋하지만 확실하게 점진적으로 경험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게 확실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항모 1척에 시작해서 단순한 수십척의 배에 공동 항해에서 이번에 보인 탑재 항공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준의 전술 기동은 사실상 랴오닝 항공모함 그룹에 첫번째 실제 작전적 수준의 기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과제는 밤의 이착륙입니다. 랴오닝호는 이제까지 야간환경하에 이착륙을 실시했다는 유의미한 증거는 전무합니다. 아마 몇년이내에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랴오닝을 넘어 중국해군이 새롭게 직면한 문제는 바로 조종사 확보입니다. 현재까지 커리쿨럼을 계속 유지할 경우 지속적으로 건조되는 중국 해군 항공모함 댓수에 못 미쳐 충분한 수의 조종사 확보가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당장 001A급이 취역할 2019년부터 골치아푼 문제로 격상할 가능성이 큰데 현재 중국해군 함재기 조종사 확보 계획을 봤을때 최소 20여명 정도 조종사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큽니다. 002급이 취역한다면 더더욱 격차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해군의 원대한 계획을 고려 했을때 2018년 이내에 서태평양으로 섬의 고리를 넘어 진정한 대양에서 작전을 진행할 가능성도 아직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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