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넘쳐나는 수많은 흉기차 욕중에 상위권을 차지하는게 뻥연비죠. 흉기차는 표시연비의 20프로는 빼야된다느니하는게 정설처럼 떠돕니다. 그러면서 외제차는 오히려 표시연비보다 더나온다고하죠. 저도 이차저차 많이 몰아봤지만 메이커와 연비는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상태와 운전습관 도로상황이 문제지 메이커가 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는겁니다. 
싼타페 더프라임 표시연비가 13.1~13.8입니다. 안티들의 논리라면 실연비가 10 언저리로 나와야한다는 소린데 실제 제가 6천키로 타본 상황에서는 표시연비보다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새차라서 그런점이 있겠지만 연식 올라가면 어떤 메이커든 연비 떨어집니다. 안티들이 물고빠는 외제차도 마찬가지구요. 
흉기 표시연비 13인데 8나오더라 이런분들 많죠? 외제차도 도로상황 개판이면 그렇게 됩니다. 차는 막혀서 기어가고 엔진은 공회전만하고있는데 연비가 잘나올수가 있나요? 
 외제차 표시연비보다 3이나 더나온다고 물개박수 치면서 뻥연비 흉기따위 절대 안탄다는 분들.. 흉기도 도로상황만 좋으면 표시연비보다 잘나옵니다.
사진은 오늘 찍은거고 고속도로와 시내 절반씩 탄  수치입니다. 특별히 연비운전은 안하고 고속도로는 110~140 정도 밟았고 시내는 60~80으로 운행했습니다. 고속도로는 막히는곳없었고 경사와 내리막이 있었습니다. 시내는 신호대기정도고 특별히 막히진 않았습니다. 
하나더 얘기하면 같은차를 같은시간대에 비슷한 도로여건에서 운전해도 저와 제 여친은 연비차이가  제법납니다. 전 브레이크를 거의 안쓰는 스타일이고 여친은 브레이크를 좀 많이 쓰는 스타일입니다.
연비가 개떡같이 나온다면 차를 탓하기전에 운전 습관부터 고치는게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