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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과 여론은 다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님을 익산으로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무한공유' 하고 댓글 달아주셔서 초청합시다 ^^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세요!!!
-민주당 내부에서도 유사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 개혁이 후퇴하는 것은 손학규·박상천 두 공동대표의 ‘자기 조직 챙기기’ 때문”이라며 “손 대표의 경우 지난해 경선에서 조직의 열세 때문에 졌다는 생각에 자기 사람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 익산갑에서 현역인 한병도 의원과 김재홍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은 이춘석 변호사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지목된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경선 당시 전북에서 가장 활발하게 손학규 지지 활동을 벌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개혁 퇴보의 핵심에는 박상천 대표가 있다. 그는 “옛 민주당 챙기기에 수도권 선거 결과에는 안중에도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당내의 정면 반발을 사고 있다. 박 대표는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자신의 재정적 후원자였던 국창근 전 의원을 넣어줄 것을 계속 주장했다. 2008.03.27 한겨레 21-
-정치 역정을 되돌아보면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의 위기에 처하는 것을 보고 미국 유학을 포기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자기 목소리를 못 내거나 자기 목소리를 대신해 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보태는 것,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정치관이며 정치 철학이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적 뜻을 같이하는 일부는 손학규 대표한테 줄서야 한다며 심지어는 읍소를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 사례도 있었다.
단호히 거부했다. 그래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데, 전혀 시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사람을 심기위해 정치적으로 장난치는 세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경선에 배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겼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정치적 유?불리를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 2015.5.익산열린신문-
그리고 한병도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며 남습니다. 오히려 난동을 피운 사람들은 억울하다는 기억을 남겨도 이렇게 깨끗하게 승복한 정치인은 쉽게 잊혀집니다.
한병도는 2012 총선에서 익산 갑 선거구 경선에 다시 도전하지만 패배합니다.
그리고 다시 4년을 기다려서 도전하지만 다시 패배했습니다.
만약 정동영,천정배처럼 내가 한때는 친노였지만 지금은 친노들이 영남패권주의에 빠져있으니 거부한다고 돌아섰으면 한번쯤 이겼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굳이 이길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한명숙이나 문재인에게 요청해서 원외지만 주목받는 자리로 배려해 달라고 계파행위를 했으면 더 경선이 수월했겠죠.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건 2015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문재인의 인사방침인데요. 익산갑의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전 의원을 동시에 당직에 인선합니다.
이춘석 의원이 손학규의 07 대선 경선을 적극적으로 지웠했기에 한병도 의원을 낙천시키고 논공행상을 받았다면, 문재인의 2012 경선을 적극적으로 도운 한병도 의원 역시 똑같은 처우를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춘석도 민주당의 인재. 한병도도 민주당의 인재라는 차원에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는 단 한명도 당직을 마음대로 인선할수 없다는 저항에 부딫혔죠. 처음이 한병도였고. 두번째가 최재성이었습니다.
(처음엔 조직 사무부총장이 실세라고 하다가 그 다음엔 사무총장이 실세라던 개그 콘서트가 엠팍에서도 있었었죠.)
한병도는 깨끗하게 자신의 인선이 짐이 된다면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정연구센터를 설립,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참여정부 인사와 함께 국회활동을 했다,
그런 인연으로 문재인 대표와 함께 했다. 지난 대선에서 총무, 인사, 재무를 아우르는 운영지원 단장을 맡아 보좌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조직업무를 맡았다.
사실 저 스스로 조직 부총장 자리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았다. 자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디에 있든 새정연을 위하고,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익산 열린신문-
한병도는 말합니다.
‘친노’라는 세간의 평가가 부담스럽거나 거추장스럽지는 않은지.
▲‘친노’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오히려 친노의 실체를 묻고 싶다. 수구 보수세력이나 일부 종편에서 편향적으로 쓰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출마 선언서에서 밝혔듯이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 노무현 대통령의 기득권을 버리고 이룬 수평적 리더십,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의 정치 구현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즉, 일부에서 폄훼하려는 의도로 표현하는 ‘계파적 친노’가 아닌 ‘가치적 친노’이며, 그렇다고 한다면 세간의 평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뉴스1-
그리고 그에 걸맞는 정치 행보를 걸어왔습니다.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만들자던 노무현을 존경해서 정치판에 들어왔고. 탄핵 덕으로 당선된 이들이 노무현 등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할때 그를 지원했습니다.
새로운 대권주자밑에 줄서는게 자기 정치적 생존에 바람직해도 자기 길을 갔고. 그 대가로 낙천의 칼날이 다가오자 담담하게 목을 내밀었습니다. 어떤 소란도 부리지 않고 침몰했지요. 문재인을 지지해서 2012 대선에서 애를 썼지만. 문재인에게 짐이 될것 같으니 당직 한번 맡지 않고 원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뛰었습니다.
가치적 친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정치인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지금 호남에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정치인들이 문재인을 때리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안철수 천정배 박주선 박지원은 물론이고, 강기정 지역구에 새로 출마하신 잘 모르는 더민주 후보조차 문재인의 후보사퇴를 이야기 합니다.
이 분열의 역사는 87년 이후로 반복되고 있는 일상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두 인물이 분열되고 나면 새누리당은 강해지고 야당은 약해집니다.
아무리 답이 안나와도 부산 경남에 가서 김대중이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말한 이들이 있었기에 첫 정권 교체가 나왔습니다.
김대중을 비판해야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가 산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노무현은 거절했기에 두번째 정권 교체가 나올수 있었죠.
어려울때 친구가 진짜 친구고 어려울 때 견디는 정치인이라야 진짜 정치인입니다.
호남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때리기가 유행처럼 번진 지금.
누가 더불어민주당에 내리는 비를 같이 맞겠다고 하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한병도 의원은 같이 맞겠다고 하는군요. 기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원 병의 황창화 후보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친노요 운동권이라고.
그것이 '저의 삶이고, 저의 긍지이고, 자부심입니다.' 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내가 친노라며 비를 같이 맞아주는 정치인들을 지지한 것이 유권자로서의 제 긍지이자 자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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