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이 게임부터 소개해야겠죠?
로스트사가라는 게임입니다.
현재 총 35명의 직업이 있고, 2주~1달마다 추가되며,
업뎃이 잘되는 편입니다.
설명대로 상대가 떨어뜨린 아이템을 주워 새로운 콤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시스템이죠.
용병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2명이상 있을시 게임이 끝난 후 경험치 획득량이 늘어나고,
용병을 교체하면서 더 많은 콤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드는 시스템입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용병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수치가 매우 미세하고, 육성할때 필요한 비용이 비싸기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장비가 좋거나 많은 사람만 유리한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이제 가장 불만스러운 골드(캐쉬)로 구입할 수 있는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용병들은 페소(게임돈)로 구입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용병일수록
비싸기 때문에 페소부담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많이 사용하는 용병은 9800골드로 구입합니다.
스페셜포스와 같은 다른 게임에서 따온 용병은 다른 용병들에 비해 매우 우월하기 때문에
골드로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용병과 치장등을 골라 구매하는 패키지입니다.
(참고로 여성케릭 5000골드, 머리,색,피부,표정등은 각각 최대 3000골드)
위에 것들을 한번에 19800골드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시 12만페소라는 거금이 지급됩니다.
그래서 영구용병만 구입하는것보다 패키지를 구입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위의 <라스트갓파더>는 이벤트이기때문에 제외)
이 두개는 대부분 골드 사용후 남으면 구입합니다.
달빛시공낚시미끼는 광장에서 낚시를 할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낚시미끼는 900페소에 30개이며, 평균적으로 5개당 한번정도 낚입니다.)
골드 몬스터 코인은 해골영웅이라는 던전에서 죽으면 던파처럼 부활하는 코인입니다.
무적시간이 10초이기때문에 10초간 마음껏 때릴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딩들은 미끼보단 코인을 많이 구입합니다.
개발자는 무슨생각으로 이걸파는지 생각하게하는 정신나간 아이템입니다.
또라이가 아닌이상 이런건 팔지말아야 되는데 말입니다.
19800골드로 30만페소란 엄청난 거금이 지급됩니다.
대부분 확성기보단 페소때문에 구입하는 아이템입니다.
확성기는 아예 팔수있도록 해놨구요.
이게 가장 불만입니다.
(참고로 8~20분동안 개뻘짓하면서 얻는 페소는 300~1000이며, 페소로 구입하는건 선물불가)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죠.
현재 두가지의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하나는 접속시간 30분마다 실버라는 쿠폰이 2개 지급되는 이벤트입니다.
실버코인을 모아 받고싶은 아이템을 받는 이벤트죠.
지난번에도 했었는데 인기가 좋아서 다시 생긴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이게 이벤트인지 유저 엿먹이는건지 알수가 없는 이벤트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페소를 모으는 이유가 영구장비 보급을 사기위해서라고 봐도 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장비가 많을수록 유리한 게임입니다.
여기서 모든장비가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사야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개발자가 개념이 없는건지 영구장비 보급을 구입시 실버를 10개나 준답니다.
30분마다 2개 얻는걸 이거하나 산다고 10개나 준다니ㅡㅡ
미친놈들이네가 절로 나옵니다.
개발자가 대놓고 확성기 질러서 보급 사라 하는듯 싶습니다.
48000페소였던게 20%디씨에다가 실버10개를 주니까
개나소나 당연하다는듯이 확성기를 지르더군요.
개발자는 아주 신나겠어요. 돈이 막들어오니까 ㅋㅋ
하지만 확성기하나에 보급8개와 실버80개를 받는다고 좋아하는 놈들도 기가찹니다.
확성기 지른놈들은 좋은이벤트다, 이런이벤트 또해라 개소리를 퍼붓네요.
개발자에게 놀아난것도 모르고 ㅋㅋ
그리고 이글을 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실버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들인데 3일만에 바닥이 났습니다.
밑에있는 영구용병패키지는 당일날 16시간만에 10개가 다팔렸습니다.
하루에 최대로 얻을수 있는게 140개도 안되는데 말이죠.
당연히 구입한사람들은 확성기 지른거죠.
전 패키지 구입한사람들이 가장 불쌍한거같습니다.
저걸얻을려고 확성기를 3번이상 구입했으니까요.
결국 저 10명은 개발자들에게 60만원 이상을 퍼준겁니다.
그리고 위에 머리띠는 패키지를 받기위해 확성기를 사다가 패키지가 바닥나니까
어쩔수없이 머리띠를 받은사람들이 받은 아이템이죠.
밑에 프리미엄 닉네임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아이디로 바꿀수 있는건데
저건 머리띠까지 바닥나서 받은 아이템입니다.
닉네임까지 다팔린건 2일이었으니까
개발자들은 2일만에 억단위를 뜯어먹은겁니다.
참고로 보급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 목록입니다.
총 142개나 되기때문에 자신이 얻고싶은 장비를 얻을확률은 1%도 안된다는소리입니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장비가 안나왔을땐 거래소같은곳에 올리면 되겠다고 생각해야되는데
아쉽게도 아무거나 팔 수 없습니다 ㅋㅋ
위처럼 '봉인가능'이란 아이템만 거래소에 등록 할 수 있습니다.
거의 20%확률로 뽑히죠.
그런데 봉인을 어떻게할까요?
당연히 골드가 듭니다 ㅋㅋ
봉인 한번 하는데 4800골드라는 돈이 빠져나갑니다.
대체 이게임은 뭐때문에 이런가격으로 구입하라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봉인시키고서야 거래소에 올릴 수 있습니다.
올리는데 공짜겠습니까? 당연히 페소가 듭니다.
자신이 파는가격의 5%라는 수수료를 내고 말이죠.
대부분 장비들이 8만~500만까지 거래가 됩니다.
500만짜린 5%면 25만페소라는 거금을 수수료로 내야되죠 ㅋㅋ
무턱대고 올렸다가 한달동안 아무도 안사고 다시 돌아옵니다.
수수료만 날린채로 말이죠.
그래서 확성기로 사는사람을 찾아야 됩니다.
이시점에서도 확성기를 사게되죠.
그러나 사는사람은 수수료가 없겠습니까 ㅋㅋ
당연히 수수료가 있습니다.
10%라는 정신나간 수수료로요.
아주 확성기를 사게할려고 돈을 쪽빨아먹습니다 ㅋㅋ
그럼 필요없고 남은 장비는 어떻게할까요?
바로 이걸 사용합니다.
자신에게 필요없고 거래도 못하는 장비 3개를 묶어서 랜덤으로 한개를 얻는겁니다.
역시 3600페소가 듭니다.
여기선 합성한 3개를 제외한 139개의 장비중 한개가 나오기 때문에 역시 1%도 안됩니다.
결국은 하나마나죠.
그럼 합성말고 또 어디에 쓰일까요?
바로 강화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시스템이죠.
장비 하나를 희생해 강화를 하는겁니다.
당연히 페소가 듭니다 ㅋㅋ
성공률이 +1 40%, +2 20%, -1 40%로 성공률은 60%입니다.
랜덤으로 얻은 장비는 최대 +10까지 나오므로 최소 15번은 희생시켜야됩니다.
+1에서 강화를해도 확률이 같기때문에 매우 고민해야 됩니다.
-1되면 진짜 확 지르고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이것도 개발자의 노림수겠죠 ㅋㅋ
ㅋㅋㅋ더러워서 참
이런것들이 대놓고 게임을 운영하다니
아주 가관이네요.
웬만한것들은 다 봐줄만 한데
확성기랑 이번에 하는 이벤트는
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더러운건
6일이 되면 지금까지 모은 실버들은 다 회수합니다.
이 뜻은 모으는사람들은 지랄말고 상품 채워지면 확성기 사서 빨리 받아라 ㅋㅋ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6일 되면 다른아이템이 할인되고 실버가 딸려오게 될테니
결국 개발자들은 1주일마다 십억단위까지 뜯어먹을수 있다는 소립니다.
아주 미친놈들이죠.
그래서 전 빨리 이게임 서비스를 중지하던지,
개발자를 바꾸던지 방법을 찾아야 될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베오베좀 보내주세요. ㅎㅎ
이상 배설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