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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당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일본이 증세를 얘기하지 않고 쓰기만 해서 10년 사이 세계 1등의 국가부채를 진 나라가 됐다”며 “증세를 안 하면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부가가치세의 경우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10%로 시작했고 일본은 3%로 출발했다”며 “일본은 정치적 어려움 때문에 쉽게 올리지 못하다가 8%까지는 단계적으로 올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봉균 위원장은 증세 방안이 이번 4.13총선을 앞둔 새누리당의 공약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런 부분이) 선거 때는 공약하기가 좋지 않다. 정권을 잡고 난 뒤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발을 뺐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813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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