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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산지에서는 과일을 압착해서 과즙을 짠 뒤, 여기서 나온 원액을 보존과 수송의 편의를 위해
고온고압으로 팔팔 끓여서 부피를 30~50%로 줄인 농축과즙을 만들고 이를 전세계 과일 주스 공장에 수출한다.
헌데 고온고압이 과정에서 당연히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된다.
농축과즙을 수입한 주스회사에서는 이 농축액에 물을 타서 부피를 원상태로 늘린다.
헌데 이 상태의 주스는 농축과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향과 맛과 영양분이 거진 파괴돼
신맛도, 단맛도 없고 비타민 C도 없는 상태라서 돈을 주고 사먹을 것이 못된다.
그래서 구연산을 넣어 신맛을 내고, 설탕을 듬뿍 넣어 단맛을 내고,
비타민 C가 들어있다고 선전하기 위해 첨가물로서의 비타민C(칼슘이나 기타 성분도 이런 식) 를 넣는다.
이것은 농축과즙 희석액에 화학첨가제를 다량 부어만든 전혀 자연스럽지 못한 주스이지만
"농축액을 희석해 만들었어도 환원된 상태의 원재료 농도가 100% 이상이면 첨가물이 들어갔어도 100% 표시를 할 수 있다"
는 규정에 따라 100% 과일주스라고 당당하게 표기 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탄산음료의 단맛에는 기겁을 하는 사람들이 과일주스의 단맛은 과일의 단맛에서 우러나온거라
건강에도 좋을 것이라고 착각해서 벌컥벌컥 처마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 제조과정에서 드러나듯이 과일주스의 단맛도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설탕 맛에 불과하고
과일주스는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찌든 사람들의 착각을 악용해서 보통 탄산음료보다 더 많은
당분을 첨가해서 파는게 대부분의 과일 주스라는 점이다.
요약하자면 건강을 위해 100% 과일주스을 애용하는건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설탕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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