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시판에 들리시는 저와 같은 혹은 저보다 힘든 고민을 짊어지고 가시는 분들께
다같이 모여서 봉사활동모임을 갖으시는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동기는 불순하였지만 봉사활동부를 특별활동으로 선택하여 고등학교 3년 내내 봉사활동부에서 활동하였습니다.
3년 내내 봉사활동부를 다녔던 것은 제가 다른 부에 떨어져서 억지로 들은게 아니고 몇 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도 모르게 나눔의 기쁨과 불순한 동기로 시작한 제 봉사활동이 그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도 있고
힘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봉사활동의 즐거움에 빠져 자의로 활동하게됬습니다.
또한 극심한 아토피로 왔던 약간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도 봉사활동을 통하여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몇 번 동아리 모임으로 봉사활동을 나갔으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로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요즘 나태해진 생활과 마음가짐을 다 잡고 집에서 TV나 보고 쓸때없이 시간 낭비하는니 그 시간을 좀 더 알차게
쓰고자 봉사활동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려고 했으나 종교적인 단체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딱히 마땅한 모임이 없더군요.
혹시라도 고민게시판에 들르시는 분들 중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한 분이라도 좋으니 저와 뜻이 맞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저는 일산쪽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모이시는 분들 지역을 종합하여 봉사활동 장소를 정할까 생각중입니다.
3줄요약
1.봉사활동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2.이 모임은 종교적인 색채를 띄지 않습니다.
3.한 분이라도 좋으니 뜻이 맞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