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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차량으로 인해 진로가 막힌 차량이 이리저리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 고속도로에서 종종 보게 되죠? 추월을 위해 따로 마련된 차선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또 추월차선을 비워두지 않아 생기는 사고도 있지요? 오늘은 가장 안전한 추월방법, ‘고속도로 추월차선’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편도 2차로의 경우 1차선는 추월차선입니다.
이 도로는 추월할 때만 이용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추월한 뒤에는 곧바로 2차선,
즉 주행차선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편도 4차선의 경우에도 추월차선인 1차선은 추월할 때 빼고는 비워둬야 합니다.
이렇게 1차선을 이용해 추월할 때는 당연히 왼쪽으로 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우리나라와 같이 우측통행인 경우 고속도로 진입이 항상 오른쪽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상위 1차선은 진입이 한쪽에서만 이뤄져 다른 차와의 충돌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또한 좌측에 조향장치가 달린 운행 특성상 운전자가 추월차선의 자동차 진입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추월할 때는 선행 차량의 왼쪽에서 한다는 것만 알지,
1차선이 추월선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월차선을 인지하지 못한 차량들이 1차선을 점령하고 차선 변경 없이
주행차선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는 1차선이 추월차선이고 차종별로 지정차로제가 시행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거나,
제도를 잘못 알고 있는 운전자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현행 도로교통법 18조 2항에 따르면 선행하는 차량이 뒤따라오는 차량보다 속도가 늦으면
도로 가장자리로 통행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국내법상 통행차선를 지키지 않았을 때의 범칙금은 승합차 5만원, 승용차는 4만원이고, 여기에 벌점 10점이 추가됩니다.
1차선 비우기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운전자 간의 약속입니다. 이제부터라도 1차선는 항상 비워두어야 한다는 것! 법으로 정해놓은 것이니, 꼭 지켜 안전한 추월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해요. 출처 -
http://expressway.tistory.com/392한국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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