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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옥희, 내 잔에 채워지는 고독은
하늘 한 번 보고
눈물 한 번 삼키면
가슴 깊숙이 자리한
애련의 잔에 고독이 채워진다
붉은 꽃잎처럼
타들어가는 목 젖을 통해
배어나오는 신열의 감성
둘도 없는 생명마저
아깝지 않았던 핏빛 사랑
출렁이며
출렁이며
채워지는 눈물의 잔이
사랑에서 기다림으로
기다림에서 그리움으로
사방 튕긴 고독을 삼킨다
이제 잔을 마시리라
이 잔을 마시면 꿈결과도 같은
달콤함이 나를 이끌겠지
붉은 꽃잎들이 내 가슴을 덮어
눈 감을 수 없는 환상으로 나를 가둬
가슴 찢기는 기다림이
후회 없는 사랑으로 남을 수 있게
정호승, 상처가 스승이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산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 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흉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 속에는 신비가 있습니다
기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하여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을 두려워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 번 밖에 죽지 않는다
용혜원, 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이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박효순, 오늘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이 방향 없는 흔들림
이 뒤얽힌 혼미의 덩굴
하나하나 잘라 낼 그 고운 손이 있는 곳
그대라는 산들바람 이는 쉴 만한 물가가
오늘은 유난히 그립다
골짜기를 흐르는 골바람처럼
단숨에 달음박질하여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는
이 맘
이 무거운 몸
고스란히 그대 품에 잠들고 싶다
아물지 않는 상처가 아무는 곳
절망이 꽃처럼 희망으로 피어나는 그곳
그대라는 사랑의 품에
한상학, 빗소릴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빗소릴 들으면
가슴이 촉촉이 젖어 무너지고
잊어야 할 그대가 생각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잠자던 기억을 깨우면
낙수 소리는 그리움으로 바다를 이루고
내 마음은 쪽배 되어 그대에게로 갑니다
내 눈물 같은 비
잊으려 애를 쓸수록 생각이 나고
조용히 눈을 감으면
빗소리는 자꾸만 잠을 쫓아냅니다
마음속 그대
잊히지 않아
영원까지 기억될 당신이기에
오늘만은 그대로 내 가슴에 담아 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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