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인어르신과 술을 먹게 되었는데 장인어른은 부산분이고
열열한 박정희 지지자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장인어른과는
박통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습니다만 한잔두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치 이야기가 나왔는데 장인어른께서 하시는 말씀이 
박정희는 경제라도 개발시켰고 전두환은 뒤로 챙기는 많이 챙겼지만
올림픽도 개최했고 수출도 많이하게 해줘서 사람들 먹고 살게 해줬는데
그놈 관상이 간사한건 알았지만 잘살게 해준다고 하길래 믿었는데
몇년간 하는 짓거리를 보고 있자니 올해는 생각을 좀 해야 될것같다
말씀하시는데 속으로 너무 반가웠습니다... 
때꺼리도 없는집에 밥은 먹게해준다길래 안방을 내줬더니
자기가 주인인줄알고 밥은고사하고 자기먹을 숟가락이 없다고
주인집 숟가락까지 뺏어가는 놈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장인어른 한분의 생각이면 모르겠지만 주변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신분들이 있다고 하시니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모 정당 텃밭이자 50~60대의 무조건 사랑이 변한건 사실인거 같네요
한분의 대인배적인 희생으로 인해 많이 바뀐것같습니다...
나라걱정으로 잠못이루시는 우리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란걸 알기에
각하께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