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한 사랑에 관해 힘들었었고, 지금도 힘들다.
왜?
가늘고 가는 예방주사를 맞아도, 팔에 흉터가 남는데,
온 마음 온몸 다 주며주는 사랑은 오죽할까.
사랑하는 사람 없어지면 일단 제일먼저 오는게 뭘까?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공포감 이였다.
" 이제 어떻게 살지? "
왜?
온 마음 온몸 다줄수있다는건, 내 자신보다 더 사랑했다는 증거니까.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떨어지는건 어찌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
아니, 너무나도 정상적인 증상.
그러니까 너무 당황하지마.
싸워서 헤어지는건 악연이 결코 아니다.
정말 악연은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고,,
너가 잘살거라 난 믿어!
라고,,,
웃으면서 보내줄수있는게,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아닐까?
그리고 이별후에 찾아오는 변화해야겠다는 생각.
다시는 사랑안해. 라고 하며 스스로를 가두는 사람들..
밤이되면 외로워서 스스로 군대에서도 힘들다는 삽질을 끝도없이 하는 사람들.
더 힘들어질뿐...
왜? 애초에 끝이없는 바닥이였니까.
그런데도 그대들은 끝을보려하니까.
그래놓구선, 저 밑바닥에서, 날좀 봐달라고 소리치는 그대.
너무 스스로를 불쌍하게 만들지마.
그냥 그대를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어떤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천사였고, 헤어졌다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나는 알아. 그대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너의 잘못이 무엇이든 그게 끝은 아닌거야.
(단 똑같은 실수를 하고있는건 아닌지 고찰해볼 필요는 있겠지.)
남자와 여자사이는 참으로 애석하게도, 똑같이 사랑할수가없어.
항상 누가 누굴 더사랑했고, 누군 덜 사랑할거야.
근데, 그건 중요한게아니야, 다만
너가 사랑했던사람, 너를 사랑했던사람을 잊으려 하지마.
어차피 너가 잊으려해도 애초에 잊을수 없는 사람이야 그 사람은.
그냥 먼훗날 좋은기억할수있게. 마음 한켠에 놓아둬.
제일 중요한건, 사랑을 그만두지마.
우리는 늘 사랑을 해야해
그게 인간의 본성이고,
사랑을 하지 않는 인간은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다만, 우리는 사랑보다 좀더 외로움과 마주하는법을 배워야해.
친구처럼.
너가 누구든, 나는 너가 잘해낼걸 알아.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