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끄러워 지지 맙시다.
총선을 게임처럼 즐기는 분들이나 수도권만 보는 분들은 경솔하게 이야기합니다만 하나의 지역구를 야권으로 다지기 위해서는 너무나 큰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국회의원 당락도 중요하지만 그 지역에서의 강한 응집력을 보여주어야 구, 구의회 등을 비롯해 지역 기반이 자리 잡히고 그를 바탕하여 시, 시의회까지 향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정국 전반을 바라볼 수 있는 겁니다. 수도권만 벗어나도 온 사방이 험지이고 이런 곳에서는 10년, 20년씩 지역 기반 다지면서 전투력 쌓아올린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십수년씩 사투 벌여서 겨우 야당의 깃발을 올리고 당선의 가능성을 보는 겁니다. 가볍게 이준석 이야기 하는 분들이 진정 야권 지지자이고 더민주 지지자라면 이 분들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잃는 것은 순간이지만 되찾는 것은 길고 긴 고통이 수반되어야 하는 겁니다.
2. 사람 도리 합시다.
이준석 TV 좀 나왔다고 연예인 마냥 ‘나쁘지 않다’라며 바라보는 분들 잊지 마십시오. 긴말 하지 않고 그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했던 악행을 되돌아 보세요.
- 정말 대하기 싫은 이미지이지만 환기 위해 찾아서 올립니다. 문재인 전 대표님 죄송합니다. -
이런 만화를 SNS에 올리고 조롱하며 변희재의 옹호를 받던 사람이 이준석입니다. 눈에 먼지라도 들어간 겁니까? 사람이라면 사람의 도리가 있어야 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여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새누리 찍을 수 없는 겁니다. 연예인 놀이하며 색 감춘 이에게 현혹 되었다면 다시 똑똑하게 기억해내십시오. 그는 새누리당이고 이준석 입니다.
새누리 알바면 꺼지고 흔들린 야당 지지자라면 부디 온전히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