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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abinogi_7032
    작성자 : Testarossa
    추천 : 4
    조회수 : 858
    IP : 121.180.***.13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05/27 22:49:40
    http://todayhumor.com/?mabinogi_7032 모바일
    [BGM]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종족들


    켈트 신화에서는 에린을 거쳐간 여러 종족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에린에 발을 들였지만, 저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밀려나게되어 마지막으로 밀레시안이 에린의 주인이 되는 것으로 신화시대의 이야기가 끝납니다.
    전설에 따라서 현재의 아일랜드인을 밀레시안이라고 하기도 하죠.

    마비노기에서도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지 않는 이리아의 종족인 엘프와 자이언트를 제외한 나머지 종족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메인 스트림을 진행해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은 가급적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종족명의 발음은 마비노기의 설정을 따릅니다.





    0. 포워르

    엄밀히 말해서 포워르는 에린의 종족이 아닙니다. 신화상에서는 에린을 약탈하거나 잠시 지배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정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오며, 마비노기에서도 늘 에린을 침략하려 하지만 아직은 인간들에게 저지되어 에린의 종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신화에서 포워르의 모습은 다양합니다만, 대부분 인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살덩어리처럼 생겼다든지, 팔과 다리가 하나씩만 달려있다든지.... 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포워르의 모습은 인간과 같은 것으로 표현되고, 인간보다 아름다운 외형의 포워르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인간과 포워르의 혼혈이 태어나기도 하죠.
    계속해서 에린을 지배하려고 하며, 수차례 전쟁을 벌이지만, 결국 포워르가 에린을 지배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으며, 그나마 간접통치를 하게 됩니다.

    마비노기에서의 포워르는 마족이라고도 불립니다. 서큐버스나 인큐버스, 블랙 위자드처럼 인간과 거의 같은 외모의 포워르도 존재합니다만, 베어 울프, 오거, 트롤, 고블린, 코볼트 등과 같이 인간과 흡사한 부분은 있지만 확연히 구분되는 외형의 존재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족 스크롤의 설명에서 '마족의 마법으로 동물을 조종할 때 사용되는 스크롤이다'라고 되어있으니, 마족 스크롤이 나오는 포워르는 제대로된 포워르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블린이나 코볼트는 인간이나 포워르와는 다른 종족으로, 포워르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볼 수도 있죠. 진짜 포워르는 마족 스크롤을 이용해서 다른 생물들을 조종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인간을 공격해온 키홀은 발로르의 유지를 이은 포워르의 마신이자 왕이며, 저 세상에서 에린으로 쳐들어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낙원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믿는 그는, 포워르가 흘린 피는 오로지 그것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외면한 발로르를 신랄하게 비난합니다. 모리안의 말에 따르면 두 번의 커다란 전쟁을 일으킨 그는, 글라스 기브넨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새로운 전쟁을 준비합니다.
    간혹 포워르의 문양이 새겨진 봉인석이 등장합니다만, 그것이 포워르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 반

    반은 기독교에 의해 첨가된 종족으로 추측됩니다. 반에 대해 기록한 자료가 별로 없고, 반에 대한 신화의 내용에 노아와 대홍수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들은 대홍수를 피해 에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결국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대홍수로 세상을 등지게 됩니다.

    마비노기에서의 반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초의 종족입니다. '봉인석에 대한 연구 : 라비 던전의 예를 중심으로'라는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반족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시조는...'이라는 문구에서, 현재의 울라 대륙 사람들은 인간의 시조를 반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에 대한 언급은 이리아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G8의 시작과 함께 유저들은 '골드 드래곤의 감응자로 선택된 이는 반 족의 퀘사르였다.'라는 정보를 접할 수 있죠. 어째서 에린, 그러니까 울라 대륙에 처음 발을 딛은 인간이라는 반이 이리아에서 모습을 드러내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파르홀론

    대부분의 켈트 신화에서는 에린에 정착한 최초의 종족을 파르홀론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파르홀론의 수장인 파르홀론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끌고 서쪽의 죽은 자의 땅에서 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처음으로 포워르와 싸운 자들입니다. 파르홀론이 바다를 건너 에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포워르가 발붙이고 있었다고도 하고, 파르홀론이 정착한 이후에 포워르가 침략해왔다고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파르홀론은 이하 평원에서 포워르와 싸워 이겼으며, 그들을 바다 건너로 쫓아냅니다.
    번창하던 파르홀론은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센 마이 평원에서 단 한명을 남기고 모두 죽게됩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투안은 그 뒤로 여러 동물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에린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다고 하죠.

    마비노기에서 밀레시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투아하 데 다난입니다만, 파르홀론 역시 아직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티르 코네일의 거주자들이죠.
    신화에서와는 달리 파르홀론은 센 마이 평원에서 포워르와 전투를 벌입니다. 하지만 여러명의 글라스 기브넨이 소환되어 그들로 인해 많은 전사들이 쓰러졌고, 글라스 기브넨의 시체가 있던 자리에서 나타난 포워르의 군대에 의해 대패하여, 결국 그들은 티르 코네일까지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티르 코네일로 밀려난 이후에도 파르홀론의 저항은 계속되었습니다. 아델리아라는 사제의 희생을 기리며 티르 코네일을 감싸며 흐르는 내울을 아델리아천이라 부르며 그녀를 기렸죠. 티르 코네일의 묘지는 아델리아의 희생이 있었던 때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무덤입니다.
    현재 파르홀론족은 에일리흐 왕국에게서 자치권을 인정받아, 촌장을 중심으로 자급자족하고 있습니다. 타라의 그림자 세계에서 파르홀론의 유령이 출몰하고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 네베드

    파르홀론이 멸망한 이후 에린에 정착한 종족입니다. 수장인 네베드가 이끄는 960명의 사람들 중 아홉명만이 살아남아 에린에 발을 딛게 되었죠. 네베드의 수는 빠르게 늘어 8천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네베드는 최초로 요새이자 왕궁인 라흐를 지은 이들로, 두개의 요새를 지었는데 그 중 하나는 네명의 형제에 의해 하루만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형제들은 그들의 힘을 두려워한 다른 네베드로 인해 살해되었다고 하죠. 일설에는 이 형제들이 포워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이들 역시 포워르와 전쟁을 벌입니다. 네번의 전투에서 승리하였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인구가 급감하여 2천명도 남지 않아, 결국 포워르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포워르의 가혹한 통치에 고통받던 네베드는 퍼거스를 필두로 한 세명의 족장의 지휘로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들은 포워르의 왕을 죽일 수 있었으나, 다른 한명의 왕의 반격으로 인해 서른명만이 살아남아 에린에서 도망치게됩니다.
    네베드가 영원히 에린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시 수가 크게 늘었으나 전염병으로 전멸했다고도 하며, 차후 피르 보르 혹은 투아하 데 다난이라는 이름으로 에린에 돌아왔다고도 합니다.

    마비노기에서는 포워르에 대항하여 오랜시간 사투를 벌여왔던 선조들 중 하나로 네베드를 꼽고 있습니다. 현재 에일리흐 왕국의 수도인 타라에 있는 왕성 라흐를 지은 것이 네베드라고 하죠. 라흐의 건축에 포워르가 관여되었다는 이야기를 게임 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신화에서 따온 설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지은 라흐는 타라에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울라 대륙 곳곳에 존재하는 던전의 대부분은 인간의 건축물로, 원래 포워르에 대항하여 싸우기 위해 마법으로 빠르게 지은 전투요새였습니다. 라흐는 투아하 데 다난도 이용하였습니다.



    4. 피르 보르

    피르 보르라는 말은 그들이 가져온 가죽가방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다섯 족장을 따르는 세 부족으로 나뉜 이들은 자신들의 부족을 갈리인, 피르 보르, 피르 돔난이라고 불렀지만, 모두를 통틀어 가리킬 때는 피르 보르라고 칭했었죠. 피르 보르는 37년간 에린을 지배했습니다. 포워르와의 전쟁 없이 그들은 수월하게 에린을 지배하였으며, 그 중 마지막 왕이 다스렸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가뭄이 들지도 않았고, 처음으로 죄를 벌하는 법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피르 보르는 투아하 데 다난과의 전쟁으로 패망하게됩니다. 피르 보르와 투아하 데 다난은 1차 모이투라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길고 긴 시간이 지나 전세가 피르 보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었고, 피르 보르는 북족으로 패주하게됩니다. 투아하 데 다난은 그들을 추격하였으며, 피르 보르는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됩니다. 이 때 피르 보르의 마지막 왕이 네베드의 세 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투아하 데 다난도 큰 피해를 입게 되었고 투아하 데 다난의 왕인 누아자는 한 팔을 잃게됩니다. 목숨을 건진 몇 안되는 이들은 에린을 떠났고, 일부는 2차 모이투라 전쟁에서 포워르의 편에 서기도 했습니다.

    포워르에 대항하였던 종족 중에서 피르 보르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포워르의 편에 서게됩니다.
    마비노기에서 1차 모이투라 전쟁은 인간과 포워르의 전쟁입니다. 투아하 데 다난의 왕인 은팔의 누아자가 이끄는 군대 앞에 포워르의 편에 선 피르 보르가 나타났었죠. 그들과의 전쟁 중, 피르 보르의 전사 스렝에 의해 누아자가 팔에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미 1차 모이투라 전쟁 이전에 투아하 데 다난과 피르 보르의 반목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르 보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기에, 피르 보르가 어째서 인간을 배신하고 포워르와 손을 잡게되었는지는 알 수 없게되었습니다.
    1차 모이투라 전쟁에서 투아하 데 다난과 반목했던 피르 보르는, 루 라바다의 노력에 의해 2차 모이투라 전쟁에서 다시 손을 잡고 포워르와 맞서게 됩니다.



    5. 투아하 데 다난

    투아하 데 다난은 여신 다누의 일족이라는 뜻입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이들은 운명의 돌인 리아 파르, 승리의 창인 브류나크, 빛의 검인 클라우 솔라스, 모든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는 솥을 가지고 에린으로 오게됩니다.
    이들은 처음에 피르 보르에게 에린의 절반을 넘겨주면 만족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피르 보르는 땅을 내어주면 이내 모든 땅을 빼앗으려 들것이라며 이를 거절하고 투아하 데 다난과 전쟁을 벌입니다. 결국 이들은 모이투라 평원에서 전쟁을 벌이며, 피르 보르를 쫓아내고 투아하 데 다난이 에린을 지배하게되죠.
    피르 보르와의 전쟁으로 인해 약해진 투아하 데 다난은 일시 포워르의 지배를 받았으나, 마침내 포워르를 물리치게 됩니다. 투아하 데 다난과의 전쟁 이후 포워르는 신화에서 모습을 감춥니다.
    하지만 포워르를 물리친 이들도 이후에 찾아오게된 밀레시안에게 패하여, 티르 나 노이라는 마법으로 격리된 곳에 거처를 잡게 됩니다. 이후 전설에서 투아하 데 다난의 이야기가 종종 나오게되죠.

    마비노기에서 현재 가장 큰 세력을 이루고 있는 것이 투아하 데 다난입니다. 울라 대륙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에일리흐 왕국의 구성원이 이들이죠.
    1차 모이투라 전쟁 후반에 피르 보르에 의해 투아하 데 다난의 왕인 누아자가 팔을 잃게 되어 라흐로 후송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라흐의 내부에 통로를 만들어 포워르가 공격을 해오게 됩니다. 크로우 크루아흐의 난동으로 투아하 데 다난은 큰 피해를 입어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모리안 여신이 육신을 희생하여 통로를 봉인하지 않았으면 투아하 데 다난은 1차 모이투라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겠죠.
    투아하 데 다난이 인간을 대표하는 종족이 된 것은 1차 모이투라 전쟁 이전부터일 것입니다. 피르 보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지배권을 확립한 이후, 포워르와의 전쟁을 벌이게 되었으리라 추측됩니다. 하지만 전해지는 이야기가 많지 않아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한 때 많은 영웅을 배출하여 포워르를 상대로 눈부신 활약을 하였으나, 지금은 모리안의 부름으로 에린에 도착한 밀레시안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6. 밀레시안

    마지막으로 에린을 지배하였으며, 지금의 아일랜드인들의 선조로 여겨지는 이들입니다. 아직까지 아일랜드인을 밀레시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밀레시안은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투아하 데 다난을 패주시켰습니다. 마침내 탈틴 평원에서의 전투로 투아하 데 다난은 완전히 패하고 에린은 밀레시안의 지배하에 들어갑니다. 에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이 밀레시안입니다.

    마비노기에서의 밀레시안은 모리안 여신의 부름으로, 나오의 안내를 받아 소울 스트림을 건너 에린에 오게 된 이들을 뜻합니다. 밀레시안이라는 말은 '별에서 내려온 사람'이라는 뜻이 되었죠. 여기에서의 별은 소울 스트림을 뜻하며, 그것은 곧 은하수를 가리킵니다.
    밀레시안은 행동불능에 빠질지언정 절대 죽지 않는 육신을 가졌으며, 투아하 데 다난과는 다른 시간대에서 살아갑니다. 이들은 여신을 구출하고 키홀의 음모를 저지하며, 포워르를 몰아내어 투아하 데 다난의 안전을 보장해주고있죠.





    이상이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종족들입니다.

    마비노기에서도 신화에서처럼 여러 종족들이 순차적으로 에린에 찾아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들이 거의 동시대에 함께 존재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반을 제외하였을 경우 최초의 종족이 되는 파르홀론이 아직 티르 코네일에 어느 정도의 세력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파르홀론과 투아하 데 다난 사이에 존재하는 네베드, 피르 보르 역시 거의 같은 시기에 존재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네베드와 피르보르의 거취를 알 수 없게됩니다. 파르홀론은 아직도 남아있고, 투아하 데 다난은 지금 에린을 지배하고 있고, 밀레시안은 비교적 최근에 찾아와 활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베드의 흔적은 문헌상의 기록과 라흐 뿐입니다. 피르 보르는 2차 모이투라 전쟁에서는 힘을 합쳤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어딘가에 아직 그 후손이 남아있어야 합니다. 두 종족 모두 지금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신화에서 네베드가 전멸하다시피하여 에린을 떠났기 때문에, 마비노기에서도 포워르에 의해 거의 전멸했다는 설정일까요? 하지만 신화상에서 센 마이 평원에서 전멸한 파르홀론은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그것도 센 마이 평원과 멀리 떨어진 티르 코네일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 그리고 다른 설정들을 보면 마비노기 설정이 신화에 얽매여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출처] 마비노기 타임즈
    [작성자] - [류트]Leia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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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7 22:58:13  118.220.***.6  
    [2] 2012/05/28 00:54:17  121.184.***.95  Rbaqk.C
    [3] 2012/05/28 08:50:37  121.50.***.24  커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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