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 5년전 이야기임 필자가 중학교 1학년? 2학년 이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를 사러
나름 번화가로 나아갔음.
그당시 셋다 여자친구가 있었고 어떤 예쁜 빼빼로를 사볼까 긴히 들여다보고 고민했음 (그.당.시)
빼빼로를 둘러다보고 나와서 건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6~7명 무리가 우르르. 우리를 둘러쌌음 그리고 지갑을 다 꺼내라고..ㅠㅠㅠ 친구두명은 바로 꺼내서 돈을 뺏겼으나 나는 그 돈이 굉장히 아까웠음.
그때 더워서 입고있던 옷을벗고 손에들고있었고 그손에는 지갑도 들고있어서 옷으로 지갑이 가려진상태였음
그리고 어둠의 중2병이 찾아온상태라 물불안가리고 그냥 말했음.
나: 돈없는데요?
그러자 대빵으로 보이는 한 형이 이새끼 이거 뒤져보라고 하자 그 친구가 왔음
대빵 : 이새끼 이거 센터까봐.
(그때는 삥뜯는 나쁜놈들이 많을때라 중요부위.. 쪽에 돈울 숨겨놓기도 했음)
다른친구: 미안해..
하면서 몸을 뒤적뒤적 구석구석 뒤져봐도 나올리가없음
왜? 지갑은 손에있으니까
손에 지갑들고 없다고 할줄은 몰랐나봄
암만 뒤져도 안나오니까 대빵이화났는지 뺨을 주먹으로 살살치며 운좋은줄 알라고 하며 도망갔음
나는 그때부터 오유를 했었고 비슷한 상황을 본 기억이나서
가는거보자마자 바로 경찰서 전화해서 신고후 같이 그 상점 관리하는곳에가서 cctv로 얼굴뜨고 접수함..
하지만 소액이고 그런걸로 잡히지 않을걸 알기에 똥밟았다 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음
그렇게 밤이되고 빼빼로도 못산채 터덜터덜.. 그친구 두명은 같이 버스를 타고가고 나는 도중에 내려서 집에가고있었음
그때. 전화가 왔음
친구a :야 잡았대!!!
나 : 뭔 ㅈ@ 이냐 거짓말 치지말고 디비자라
옆에있던 친구b :야 진짜라고 빨리나오라고!!!
나: ???
그렇게 집에가다말고 셋이모여서 연락온 경찰서에 가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빵하고 세명정도가 잡혀있음?
어떻게 된거냐 하니 그런 놈들도 친구가 있었나봄
그친구라는놈이 삥뜯다 걸렸는데 경찰분들이 사진보여주면서 혹시 이런놈들 아냐고 물어보니까 얘네 안다고 하고 바로 찔렀다고함.. (끼리끼리..허허)
그래서 그놈들은 경찰서의자에 앉아서 고개 푹숙인채 있고 우리는 깔깔거리며 피해액수를 쓰고 일단 경찰관분이 돈을 먼저주심
그돈으로 빼빼로사고 사이다!! 캬 이런기분으로 집으로감
여기서 끝이면 사이다 썰이 아님?
며칠 후
넘긴 경찰서에서 연락이옴 친구 둘과 함께가서
내가 대표로 말을함
셋다 진술서? 조서 를 쓰고 지장 찍고 나가려는데
본게생각이남.
나: 저 합의할생각 없구요 보호자 연락처 가해자들한테 알려주지 마세요~
하고 나가는데 그 대빵놈의 어머니로 보이는분이
잠깐 얘기좀 해달라며 사정하셔서 경찰서 홀에서
이야기를 함
어머니: 제발 합의좀 해주면 안되겠니? 아직 철없는 아이고 지금 빨간줄 그이면 앞으로 정말 힘들거다.. 한번만 부탁한다
대빵: 정말 부탁한다.. 미안했다
나: 철없는 아이요? 철없는 행동을 했으면 다음부터 그러지마시구요 제가 이렇게 넘어가면 다음에 또그러지 말란법이 있습니까? 철없는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셨으면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보네요
지금 생각해도 어린나이에 어찌 저런말을했는지..
어머니 : 미안해.. 아줌마가 아들을 잘못키워서그래 합의좀 부탁할게 얘들아
나: 합의할 생각 없습니다. 합의하시고 싶으시면 저희 피해금액 열배주세요. 50만원씩 주시면 바로 합의해드릴게요
어머니 : 아니 그렇게 큰돈을.. 너희하고 얘기할 문제가 아닌거같다 어머니번호좀 알려줄래?
나: 아니요 보호자 필요없이 제판단으로도 충분히 넘어갈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당한일인데 왜 어머니랑 연락을 하시려는지 아들 빨간줄 그이는건 싫은데 막상 합의금달라니 그건 싫으세요?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하고 경찰서나오고 일주일후 인가 검찰송치되었다고 전화가 왔었던 기억. 그 다음은 어찌된지는 잘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