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아무리 병신 짓을 해도 후보자들은 국민들의 명령과 자신들의 의무가 무엇인지 안다.'안심번호 활용한 휴대폰 여론조사'로 후보 결정... 동구도 곧 '합의' 예상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와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는 28일 오후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위한 대전시민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자와 원탁회의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한다는 데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 실시키로 했다.
또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휴대폰 여론조사를 실시하되, 모집단을 5만개로 하고 1000명 이상의 응답을 확보할 때까지 조사키로 했다.
두 후보는 구체적인 설문문항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설문에 후보자의 당명을 표기하지 않기로 한 것. 타 지역에서는 당명과 경력 표기가 쟁점이 되어 합의가 지연되는 것을 감안한 합의다.
그 외의 모든 여론조사와 관련된 사항은 원탁회의가 주관하되, 각 후보자의 대리인 1명이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해 진행키로 했다.
이로써 결렬위기에 빠졌던 대전 대덕구의 야권후보단일화가 성사되게 됐다. 원탁회의의 야권 후보단일화의 제의에 김창수 후보와 박영순 후보가 동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던 대덕구 야권 후보단일화는 두 후보 간의 '담판'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결렬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담판 이후 김 후보가 박 후보의 과거를 언급하며 김 후보의 행보를 비판했고, 이에 박 후보도 김 후보를 비난하며 법적대응까지 언급하는 파국으로 치닫기까지 했다.
하지만, 후보단일화없이는 '필패'라는 절박함이 두 후보자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28일 원탁회의 대표단이 두 후보자의 중재자로 다시 나서면서 전격적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
원탁회의는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대전 동구 강래구(더민주), 선병렬(국민의당), 이대식(무소속) 후보들 간의 후보단일화 합의도 조만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원탁회의 관계자는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단일화는 '박근혜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라'는 국민들의 지상명령"이라며 "이번에 동구와 대덕구에서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를 선출하여 새누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당후보를 도와주는 방법.
1), 가족과 함께 선거 사무실 방문하기.
2), 후보를 보면 화이팅 하기.
3), 지인에게 소개하고 홍보하기.
4), 가족과 함께 거리 유세장에 나가보기.
5), 지인과 함께 꼭 투표장에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