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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청문회에선 국정원과 청해진해운의 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있었다.
국정원과 잦은 접촉을 한 것으로 드러난 김재범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은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접대 사실을 부인했고,
본인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문서에 대해서조차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박종운 특조위원이 청해진해운 내부 문서에 나온 접대 관련 기록을 제시하자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점심 자리가 여객터미널 주변에서 먹다보면 서로 얼굴을 마주친다”며 “국정원에서 주로 밥을 사게 되고, 저도 사게 됐다”고 말했다.
청해진해운의 여러 결제서류와 보고문서에 미팅과 접대 기록이 있음에도
그는 “우연히 만나서 그런 것”이라며, ‘약속을 잡고 접대를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부인했다.
‘나미노우에(세월호) 도입관련 업무담당 연락처’라는 청해진해운 문서의
‘운항관리규정심의’ 항목에 국정원 서○○ 실장이 포함된 데 대해서도
그는 “저는 서씨라는 사람을 모른다”고 말했다.
김재범 부장은 ‘다른 선사 직원들에 의하면 증인이 국정원 담당자였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국정원 담당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중략
승객들을 버리고 자신들만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이 청해진해운 본사의 지시에 의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간부 선원들도 참사당일인 16일 9시25분경 협의를 통해 의도적으로
승객들 선내 대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은 그동안 ‘퇴선지시를 했지만 전달이 되지 않았다’거나
‘경황이 없어 탈출 지시를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과 법원도 청해진해운의 선내대기 지시와 간부선원들의 협의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준석 선장에 대해서만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이 이뤄졌다.
▲ 세월호 청문회에 증인 출석한 강원식 1등항해사(앞)와 조준기 조타수(뒤) |
2차 청문회 증인으로 28일 출석한 조준기 조타수는 특조위 조사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진도 vts로부터 ‘저희가 현장을 볼 수 없으니까 선장님이 판단해서 승객들을 퇴선시킬지
빨리 판단하십시오’라는 교신 직후에 박한결을 제외한 세명의 사관들(1항사, 2항사, 견습 1항사)들이
한참동안 교신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대기시키자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사관들의 논의 결과에 박경남이 맞장구치는 말을 했습니다”
조준기 조타수는 청문회에서 이같은 진술이 사실이라고 확인했고 또한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배는 상명하복이 강해서 선사의 지시를 받은 것 같은 1항사가 ‘해경이 올때까지 기다리자’는 말이
명령처럼 느껴져고 실제로 명령조로 얘기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조타실 선원들도 ‘해경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명령을 선사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장완익 특조위원이 ‘다른 의견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조준기 조타수는 해경 도착시까지 승객들을 탈출시키지 않은 것과 관련해 “둘라에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어선들이 있을 때 승객들을 내보내면 세월호 선원들의 문제가 되기 때문으로
해경에 인수인계 해주면 세월호 선원들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우니 그랬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
여객부 직원인 강혜성씨는 특조위 조사에서 참사 당일인 9시26분경 양대홍 사무장으로부터
CC(Channel Change)라는 말을 듣고 5번 채널로 바꾸어 교신을 하였고,
양 사무장으로부터 “나는 지금 조타실인데 10분 후에 해경이 올거야. 구명조끼 입혀.
선사 쪽에서 대기 지시가 왔어.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구명조끼 입히고 기다려”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1등 항해사 강원식(42세)과 신정훈(34세)
이준석 선장과 함께 가장 먼저 탈출한 선원들중
유일하게 실인죄 기소에서 제외된 인물은 신정훈뿐
수사결과 세월호 항해사들은 이준석 바지선장 대신
세월호를 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적재를 늘리기위해 선박 무게 중심을 유지할 평형수의 양을 줄였으며,
침몰 당시 1시간여동안 10여차례나 '가만히 있으라' 방송하고,
진도와 제주 VTS와 직접 교신했으며,
끝까지 구조활동은 돕지않고 휴대전화로 통화만 하고있었다
강원식 1등 항해사 -삼개월전 입사
신정훈 1등 항해사 -하루전날 입사
하루전날에 입사한 사람은
1등 항해사 신정훈과 조기장 전영수
1등 항해사 신정훈은 1등 항해사 시험에 합격해야 1등 항해사가 된다
조기장도 일정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둘 다 합격자 명단에 없음이 확인됨
(신정훈은 실제는 고등학교 관련학과 소지자인 3급 항해사 자격증만 있다함)
(지난 1차 청문회에 출석한 신정훈에 대해 가짜 논란이 있었고,
이는 국정원 댓글요원 김하영의 국회 국정조사 출석시 가짜 논란을 생각나게 한다)
세월호 사건 하루전날
신정훈과 전영수의 입사뿐 아니라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중
사건 하루 전날,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으로 국정원 제2차장이 자진 사표를 내고
남재준 국정원장은 대국민 사과발표후 유임함
사퇴 압력이 거세었고
사건 하루 전날,
단원고 아이들은 오하마나호를 탈 예정이였으나 갑자기 세월호로 변경됨
사건 하루 전날,
1등 항해사가 선장 대신
선박을 조정,지휘할 수 있는 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
(선원법 제3조의6: 선장의 선박조종을 대행할 수 있는 선원 [대통령령 제35310] )
(사건전 세월호의 선장이 돌연 휴가를 내고. 당시 이준석이 대리 선장으로 운항함)
사건 하루 전날,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원으로 임명됨.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국가의 재난위기상황 관리팀장을 맡게 되어 있음(제20조)
그리고 세월호 사건 한달뒤,
2014년 5월 15일,
아베 정부가 (전범국으로서의) 수십년의 금기를 깨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 방향으로 헌법 해석을 변경하겠다고 선언.
“북한 미사일은 일본의 대부분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고 북한은 핵무기도 개발하고 있다”며
‘북한 위협론’을 지목
구체적으로 한반도 유사시 자국민 보호 및 미군 지원 방안이 집중 거론됨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파병”
참고로
세월호 최초징후는 사고지점에서 한참 북쪽의 군산앞바다라는 증언이 있다
2013년 12월21일
(2015년 8월엔 끝까지 지뢰사건이 있었다)
2015년 10월 14일
황교안 '필요시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출 허용'시사
2012년 11월
(불법체류자 복지 안배에 앞세우던)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호주 ABC방송과 인터뷰 중
“문화적으로 순수한 한국인이란 것을 결국 과거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발언
2015년 4월 1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한테서 10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그 와중에) 돌연 일본으로 출국후 귀국
너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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