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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선되려면 60만 표 정도가 필요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거대 정당/기성 정당 중심의 선거여론조사에서 아직 작은 정당은 빼놓고 조사하곤 하기 때문에 예상 득표율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만, 저와 노동당의 정치에 응답하는 분들이 많을 수록 함께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당이 다르고, 또 이 시대 이 사회에 중요한 점 세 부분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노동당은 덧대는 정당이 아니라 바꾸는 정당입니다. 지금의 위기, 청년 실업과 가계 부채 다른 정당들이 말하는 고용보험이나 불안정한 일자리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단호하고 정직하게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저성장 시대, 노동시간을 줄이고 좋은 일자리를 나누는 것만이 해법입니다. 비정규직법을 폐기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간주하는 것이 답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법, 5시 퇴근법, 주 35시간 노동 정규직 간주가 노동당의 대안입니다.
노동당은 모두 함께 살자고 말하는 정당입니다. 꿈을 잃어버린 시대, 모두에게 기본소득 30만을 지급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총조세부담률을 OECD 수준으로만 올려도 기본소득을 하고도 남는 200조의 재원이 확충됩니다. 제1야당 비대위원이 동성애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혐오가 만연하는 시대, 성소수자를 배제하지 않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겠습니다. 노동당은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우리의 목소리를, 그 삶이 담긴 목소리를 이고 가는 현실적인 정당입니다. 오히려 누군가를 배제하고, 남겨두면서 '모두'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것이 비현실적입니다.
노동당은 원칙 없는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 최근 정의당은 강정마을 진압 TF의 단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윤종기 후보와 야권연대를 해 비판 받은 바 있습니다. 당장의 이해에 눈이 멀어, 억압과 폭력에 맞선 사람들의 정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관련한 노동당 논평을 보내드립니다.http://www.laborparty.kr/bd_news_comment/1677683([논평] 강정마을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람을 찍으라는 것인가?)
노동당은 언제나 노동자의 편에, 함께 살자는 이들의 편에, 우리의 편에 서왔고 앞으로도 서있을 것입니다. 노동당의 강령이 말하고 있습니다. 자본과 노동이 대립하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항상 노동의 편에 선다고. 억압과 차별, 배제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에 맞서는 이들과 더불어 싸운다고.
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당투표기호로 14를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가, 아니 근본적인 것을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만이, 온 국가와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박근혜 대통령에 맞설 정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부터 테러방지법에 맞서는 국회 앞 필리버스터까지. 저는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 우리의 힘과 가능성을 만드는 길에 계속,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yonghy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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