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왜이리 작아졌나?
솔직히 말하면 음반시장뿐이 아닙니다.
미디어 시장 전부가 작습니다. 텍스트(서적),음반, 영상
이 모두가 적습니다.
가장 큰 이유요?
첫번째로 대한민국이 IT강국이기 때문입니다.
파란화면에 노란글씨로 인터넷 할 때부터 불법다운로드는 시작되었고.
지금은 유명포탈에서 검색 몇번만하면 최신곡이 다운가능하며
각종 웹하드 사이트에선 영화/서적의 텍스트, 스캔본이 널려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책/DVD 대여점 의 우후죽순식의 등장때문입니다.
각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소위 책방으로 불리우는 그곳
가면 요즘 서점에서 1위로 팔린다는 책은 물론이며
최신영화/만화/판타지,무협 소설 대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값싼가격에 빌려볼수있지요.
어떤 이는 이럽니다.
"그래도 전국에 대여점들이 늘어나니까 DVD나 소설책을 써도 많이 팔리는거 아니야?
대여점들은 무조건 사니까"
한국 만화계가 죽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일본 만화계에 밀려서라구요?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있지요.
아래 링크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h01261&logNo=40119389638 한 만화가 분들 쓰신 글인데. 한국 만화계가 무너진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만화계가 왜 웹툰쪽으로 밖에 못갔는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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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입니다.
'사서 즐깁시다.'
음반시장은 위에서 말한대로 유명 곡은 말그래도 치면 나옵니다.
그리고 국내에 생긴 인식도 문제인게 "팬만 앨범을 산다"인데
가까운 일본에만 가봐도 음악을 무료로 다운 받을수 있는데 왜 돈주고 받냐라고 물어보면
'내가 듣고 싶은걸 정당한 댓가를 주고 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앨범 사는걸 당연히 여기는게 일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일본 음반시장이 커지지요.
다음은 서적문제
꽤 된 글인데 언제 베오베는 못 갔지만
베스트에간 글 중에 "남성과 여성의 독서취향 차이.jpg"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06431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20대 여성이 산 책은 대부분이 '자기계발 서적'이었고
20대 남성이 산 책의 대부분이 소위 오타쿠 들이나 본다는 '소설책'이었습니다.
그때도 댓글을 달았지만, 저걸 보고 '아오 십덕후 ㅅㄲ들 ㅋㅋㅋ' 할게 아닙니다.
적어도 그 십덕후들은 책을 사봅니다.
그중 댓글을 보면
댓글중 "일반 여성 vs 덕후 도서 취향을 조사하신듯.." 이란 말이 있는데
아닙니다. 남성은 자기개발서적 안살까요? 아닙니다.
적어도 여성 만큼을 살겁니다.
그럼 왜 저런 결과가 나온걸까요?
사는 양의 차이입니다.
저 투표에 만일 투표에 사용된 표본수가 있다면 분명 남성의 양이 많습니다.
어떤 분이 "덕후량차이" 이라고 하셨는데 이말도 맞습니다. 여자보다 남자 덕후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얼마나 책을 일반 서적을 적게 사면 덕후들에게 투표가 좌지우지되냔 말입니다.
1위부터 20위인데 19개가 소위말하는 덕후 책입니다.
이건 덕후가 많네를 떠나서 일반책 구매량이 적다는것이기도 합니다.
책 사서보세요. 얼마나 좋습니까 책읽는 남자 지적이어보이고
DVD/BD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미국 일본 등 나라들 보면 BD기본으로 내고 옛날 영화들도 BD로 다시 만들어서 냅니다.
근데 한국, 안팔려고 BD낼려면 큰 결심을 해야합니다.
DVD도 잘 안팔리는데 BD가 팔릴까요?
DVD가 왜 안 팔리냐구요? 위에서 말했듯이 각종 P2P사이트와 대여점 때문입니다.
더 쓰면 왠지 주제를 벗어날꺼같아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저도 불법다운로드 자주했습니다.
근데 몇년전에 저작권 문제로 조사하다가
불법 다운로드와 연을 끊고 있습니다.
오유 여러분.
'사서 즐깁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