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제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겠다고 종로5가에서 교육좀 받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곤란해하니깐 세금은 내가 내는거니깐 걱정하지말고 법인카드나오니깐 오히려 너한테도 좋다면서 설득을하시더라구요. 아들이름으로는 못한대요.
학생이고 장학금받고 있어서라는데 그게 뭔상관인가 싶기도하고...
술집?카페?하려고 그러는것같던데 자세한건 안물어봤고 더들을 필요도 없어서 
공무원 시험준비중이라 겸직을 하면 안된다고 했더니 그거랑은 상관없다면서 대답을 막 강요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삼촌이랑 전화해서 얘기해보라는 거에요.
제가 어릴적부터 삼촌을 무서워했는데 그걸 이용하려는것 같더라구요.
어쨋든 삼촌한테도 전화를 걸어서 공무원 시험준비 때문에 부업을 할 수없다고 설명드렸더니 목소리에 무게를 주면서 ㅡ니가하는 말이 뭔말인지 알겠어ㅡ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고나서 연락이 없는데요.
다시 전화해서 강요할까봐 무섭네요...
니가 무슨 공무원 준비냐 이러면서 강요할것 같기도하고...
제가 거절할수있는 말이 공무원준비중이라서 겸직이 안된다는 말밖에는 딱히 거절할 말도 없고...
아 그리고 제가 이마트에서 알바를 하고있는데 그거가지고 트집을 잡을것같네요.
제가 마트에서 일하는거 알고있거든요.
겸직이 안된다면서 마트에서 일하는건 되는거냐고 따지면 또 뭐라해야할지...
지금 전화 올까봐 무섭네요...
뭐라고 말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