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합니다. 무작정 가따붙입니다. 더러워서 사이트 직접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각종 캡쳐본이나 복사본으로 유추 해봤을때 '멋있노', '밥먹었노' 뭐 이런식 이더군요. 경상도 표준어 문법에 맞지않는 표현입니다.
2. 경상도의 노(서부경남기준) 의문 접미사로 쓰입니다. 중학교 영어시간에 배웠던 의문사를 떠올려 봅시다. WH의문사(what,where,why,who,when,how)가 있고 주어 동사의 순서가 바뀌는 be,do(es) 의문문이 있습니다. 두 의문문의 차이점은 다들 아실겁니다.
WH는 대답문이 긍정(혹은 부정)문이 아닌 설명문이 따라 온다는 것이죠 ex) Q: What your name?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A: My name is Marsoa. (저의 이름은 Marsoa입니다.)
Be,do(es)는 대답문이 긍정(혹은 부정)문이 옵니다. ex) Q: Do you marry me?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A: Yes, I want too. (예, 저도 원했습니다.)
경상도의 의문문도 이거랑 같은 맥락입니다. 경상도의 의문사는 '노' 와 '나'로 구분 됩니다.
영어의 WH와 같이 쓰는 의문사는 '노(고)'입니다. 예) 문: 니 즘심 므믁읏노? (너의 오늘 먹은 점신식사의 메뉴는 무엇이니?) 답: 짜장맨 뭇심니더. (저는 자장면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