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만화인데 2권인가 3권 완결이었습니다.
내용은 할머니가 죽어서 상을 치루기 위해 고향에 내려온 주인공이(여자, 20대후반~30대 초반, 전기회사 다님)
할머니가 살던 집을 떠맏는 걸로 시작합니다.
장례식 중이었나? 식이 끝나고 였나? 갑자기 왠 50대쯤 되는 남자가 나타는데 죽은 할머니의
연하 애인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직업은 교수였던거 같고 천연염색의 명장인 할머니가 작품전?같은걸 할때 작품을 보고 반해
할머니랑 어울리다 연인관계가 됐다고 합니다.
그후 할머니의 유언이었다며 할머니 집의 별체에 눌러 앉고 주인공과 둘이 살게 됩니다.
둘이 티격태격하며 살다가 사귀는 내용이구요.
주인공은 온천이 나는 마을에서 지열발전을 회사에 사업계획서를 내서 소규모로 실험을
하고 나중에 큰 지진이 나서 전기가 다 끊겼을때 도움이 되는 에피도 있습니다.
거의 끝부분에 남주인공이 젊은 남자와 싸우는데 여주인공이 상대방을 걱정한거 보고
삐져서? 상심해서? 도시로 다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도 있구요.
내용은 순정만화인데 그림체는 순정만화나 소년만화들 특유의 과장된 이목구비 표현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이었던거 같습니다.
또 흑백만화인데 선들이 진하지 않고 연한 느낌이었어요.
몇년전에 한번 보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가르쳐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