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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0066
    작성자 : 오렌지맨
    추천 : 18
    조회수 : 2395
    IP : 180.67.***.9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4/07/11 06:35:53
    http://todayhumor.com/?panic_70066 모바일
    담이 쎈 후배 이야기 - 3
     
     
    안녕하세요.....
     
    또 제글이 베슷흐 갔네요..... ㅎㅎㅎ
     
     
    이야기 계속 이어 나갑니다.
     
    본인, 깔깔이, 탕탕이, 흰둥이 이렇게 4총사가 패밀리인것은 전편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중에서 깔깔이가 담이 많이 쎈편입니다.
     
    탕탕이 친구가 자기 학교의 괴담이야기를 들은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자취방에서 우리 패밀리 + 탕탕이 친구 이 녀석을 광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광이 자기 학교 괴담을 살짝 소개를 하자면
     
    야자 끝나거나 야자가 없는날 어느 교실안에서 창가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귀신을 본 적이 있는 학교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왜 그 귀신이 나타나는 자기들도 모른다는것인데 그 이야기를 들은 깔깔이는 한동안 생각에 잠기더니....
     
    깔깔이가 하는 말이 아마 그 여학생 자살은 아닐것이다 라는 추측성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와 탕탕이 흰둥이 는 깔깔이의 능력을 최소 한번씩은
    봤고 겪었기 때문에 깔깔이의 말을 신뢰한편이여서 그럴 수도 있겠군아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광이란 녀석은 너가 어떻게 아느냐? 란 표정과
    생각이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점
     
    의문 1. 왜? 야자를 하지도 않는날 그리고 야자가 끝난 시각 왜 학생들이 교실에 있었던 것인가?
     
    의문 2. 그 귀신은 왜 거꾸로 매달려 있는가?
     
    의문 3. 그걸 알면서도 왜 계속 그 교실에서 학생들은 오밤중에 그 교실을 가는것인가?
     
     
     
    깔깔이가 이 말을 광이에게 했을 때
     
    의문 1은 학교에서 서클활동 하던 얘들이 목격담을 이야기 하니깐....
     
    의문 2 이건 여전히 의문
     
    의문 3 학교 건물 대부분이 양쪽에 계단이 있어서 각 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잖아요?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각 층을 왔다갔다 하기도 하지만
    한쪽 계단은 구름다리로 옆 건물과 연결이 되어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출입문은 봉쇄가 되고 문제의 교실은 개방된 출입문 쪽과 가깝기
    때문이란 건데.....
     
    의문 2를 빼고는 나머지는 납득이 되었습니다.
     
    그때 흰둥이가 그럼 우리 한번 가보는것은 어떨까? 란 말을 해서 우리는 광이 학교에 밤중에 직접 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약속한 날에 광이 학교 앞에서 어둑해질 무렵 만났습니다. 광이에게 괴담을 들어서 인지 ...... 왠지 어둑한 학교가 조금은 무섭게 느껴 졌지만 우리는 깔깔이를 앞세워서 문제의 교실로 전진을 합니다.
     
    건물까지 갈때 나무, 운동장 사람이 없어서 인지 가면 갈 수록 심장소리가 커지고 서로 말을 할때도 속삭이듯 대화를 했지만.....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남.....
     
    문제의 교실은 창문 구조가 2단 구조인데 1층 창문은 반투명 상태에서 잠겨있고 위의 창문이 투명으로 교실안을 볼 수가 있었는데.....
     
    제가 덩치가 제일 커서 깔깔이를 목마를 태우고 깔깔이가 교실안을 보는데 올라가자 마자..... 허억~~!! 하면서 깔깔이가 빨리 내리란 겁니다.
     
    저는 깔깔이를 내 팽개치듯 내려놓고 저도 모르게 그만 야 튀어~~!! 학교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교문을 벗어나서 뒤를 보니 깔깔이가 차분히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깔깔이가 오고 나서...... 이야길 들어보니 창문 너머로 교실을 보자 마자 교탁 옆에 TV가 있잖아요 그 앞 책상위에 천장에 매달린 채로 깔깔이와 눈이 마주쳤다는 겁니다.
     
    깔깔이가 그 문제의 교실을 돌아보고는 지금도 매달려 있는거 같은데 우리쪼근 보고 있지 않다며 .....
     
    일단 오늘은 그만 돌아가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해서 깔깔이 자취방에서 소주를 먹고 헤어졌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출근해서 쓸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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