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북항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최근 북항재개발지역에 마블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체험시설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를 유치, ㈜와우플래닛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 마블 익스피리언스'는 관객들이 직접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영화 마블의 주인공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게임도 하는 3D?4D 영상체험시설이다.
360도 거대 돔 안에서 마블 캐릭터와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의 기술이 접목된 IT 가상 체험시설로써, 이 시설의 독점 판권을 갖고 있는 히어로 벤처스와 아시아지역 파트너사인 ㈜한스홀딩스가 제휴를 맺고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선보인다.
이 체험관은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헐크 등 등 다양한 영화 캐릭터들이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은 물론, 관객 자신이 직접 마블의 쉴드 요원(특수요원)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에서 촬영해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블랙 팬서'를 비롯, '헐크'와 '토르' 등 마블 영화의 주요 배우들이 이곳을 깜짝 방문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이 체험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 사이에 위치한 북항재개발지역 내 상업업무지구에 들어서 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멜론에서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하는데 6개월만 부산에 있다가 서울로 옮길 예정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