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들이 쎈데요.
뭐 좋습니다. 저런 발언이 있었다면 비판도 있을수 있어요. 보수들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만도 하다고 봅니다만..
(이러면 박근혜도 협상에 어떤 말도 못하게 되고 기록도 없겠죠. 이른 시일안에 전부 공개가 될테니 말이니까)
하지만 결국 최종 합의문에는 NLL은 바뀌지 않았죠.
그게 뭔 뜻이냐 하면 저런 발언들이 설사 있었다 할지라도(저것도 왜곡된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저건 고도의 정치 행위인 립서비스에 불과한 것이지 실제 행동으로 옯기거나 그러지 않을 것들이었다는 겁니다.
어떻게든 NLL을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노력이었죠.
그런 정치적 협상 행위를 (그것도 북한에 들어가서 한건데) 정치적으로 공격할 목적으로 공개한다는 것은 참으로 더러운 짓이 아닐수 없네요.
그것도 국정원 관련 규탄이 최고조에 이를 즈음에 말입니다.
더러운 물타기. 그저 더러운 물타기일 뿐입니다.
아무쪼록 민주당에서 잘 대응해야겠고 저런 물타기로 국정원 사건이 묻혀서는 안될 것입니다.
폭풍에 슬기롭게 대처해 주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데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논쟁은 예외없이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끝나 버린다. 그러므로 논쟁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대를 완벽하게 때려 눕혔다해도 그 결과 진 쪽은 열등감을 갖게 되고 자존심이 상해 분개할 것이다. 사람이란 아무리 억지로 설득해도, 결국 수긍하지 않는다. "논쟁이나 반박을 하면서 상대를 이긴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헛된 승리다. 상대의 호의는 절대로 얻을수 없을 수 없으니까."
상대방을 비평하거나 틀렸다고 말하지 말자. - 제임스 하비 로빈슨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 단, 일볘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