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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은 아니지만 상근출신입니다
(현역분들 존경합니다.)
편의상 없슴체로 쓸게요
09년도 말
이제 막 동대장 꼬장 2년간 받아주고 전역휴가받고 전역날 부대복귀하는걸로 되어있는 상황.
전역휴가로 휴가잘보내고 있다가 거짓말 안하고
전역전날 오전까지 멀쩌했는데 오후부터 고온에 식은땀에 헛구역질에 장난아닌것임.
잠도 못자고 이거 죽는거 아닌가 막 걱정도 되고
아침날 부대복귀하려는데도 온도가 안떨어져서
그때당시 신종플루 공문대로 먼저 직속상관한테 보고후 병원을 가려는데
부대에서 대대장지시로 그냥 부대로 오라는 말도안되는 전화받고....멘붕...
일개 병이라 어떻게 화도 못내겠고 부대가는데...
하늘을 보는데...하늘이 노랗다? 이거 난생처음 겪어봄...
부대 개색기 대대장 개색기 하면서
위병소 도착하니깐 마스크에 장갑에 다 갖추어서 오더니
전자온도계 체크하니깐 38도.....
수은온도계 체크하니깐 39.5도...???
위병소에서 1~2시간 대기하는데 헛구역질 계속해대고
머리아파서 엎드려 있는데....
위병소 병은 계속 내가 잡은 손잡이나 손 닿았던것들은 소독약으로 닦아대질 않나....
한참뒤에 대대장이 보고싶었다하면서 오는데...
너같으면 보고싶었겠냐...? 막 그생각들고....
한때 52사단이였던 3대대장 김재원씨
잘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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