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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병을 앓고있는 소녀의 소원을 위해 한 단체에서 기부한
3500파운드(602만 7,280원)를 훔친 아버지가 경찰에 잡힌 사건이 있었더군요.
영국 데일리 메일 2014년 6월 30일자 기사내용입니다.
아샨티 엘리엇 스미스 그녀의 병은 바로 조로증입니다.
단백질을 생성하는 LMNA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어 짧은 인생을 노인으로 살아가게되죠.
엘리엇은 이제 겨우 11살이지만. 신체나이는 무려 80세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급속 노화 질병 "조로증"을 앓고있는 아샨티 (11)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영국 오토바이 소유자 클럽(SBMOC)가 주최한 자선모금행사에
참석한 아샨티의 부모는, 그들의 딸이 돌고래와 수영할수있는 여행패키지를 포함한...
3500파운드를 기증하는것에 선정된것을 듣게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주위에서 보기에는
그가 진심으로 딸을 사랑하는것처럼 보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침내 2010년 12월에 돈을 제시했는데.
문제는 아버지 알비가 그돈을 수표로 바꿔 수령한 이후 가족몰래 감춘것.
아샨티의 아버지 알비 엘리엇 (Albi Elliott. 44)
2011년. 아샨티와 그녀의 어머니가 클럽행사에 참석했을때.
클럽은 자신들이 기부한 돈에 대해 물었습니다.
물론 그녀와 그녀의 딸은 기부금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있었죠.
아샨티와 그녀의 어머니 피비
아버지 알비 스미스는 처음에는 혐의를 거부하다가...
집 정원에 돈을 매장했다고 실토했지만. 경찰은 아무것도 찾을수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돈을 개인적인 이유로 남김없이 탕진한것.
법정에 선 그는 뻔뻔하게,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합리화시키며 변명했으며...
드디어 법원은 2014년 6월 24일 화요일. 3년의 징역형을 내렸고, 그는 투옥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충분한 처벌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비난도 있었더군요.
아샨티와 그녀의 동생 브랜디
돌고래와 수영하는 아샨티의 꿈은 그녀의 친아버지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당시 SBMOC의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정말 구역질나는 슬픈상황이다.
우리는 그가 그럴거라고 의심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럽은 그뒤부터 아샨티와 같은, 개별적 사례에 대한 후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11살 아샨티는 앞으로 15세를 넘기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 시한부 인생의 딸의 소원을 짚밟는, 선택을 한 아버지의 모습이 무섭군요.
출처- 루리웹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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