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 글 본삭금 걸겠습니다.
뭐 달갑지 않은 눈으로 보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본인들이 작성 해놓은 댓글 훓어 봐주세요. 내가 잘났어 니가 못났어라며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에요.
군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이 없었나.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라는 것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신분은 제가 작성한 댓글도 한번 봐주세요. 뭐 쓸데없는 것도 많을거에요.
그래도 봐주세요.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 조금은 비춰지지 않을까요?
못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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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군게를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뭐 프로불편러죠.
그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군게가 만들어진게 군대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하라고 바보님께서 만드신거라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군복무를 하고 그에 대한 할 말들이 많으니까요.
군게인데 군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휩쓸려서 동조하는 사람도 많구요.
웃긴건 검증하려는 사람은 없어요. 아 욕할꺼리다. 욕하자. 와와. 이런게 많아요.
그런데요. 다들 미군이 부러우시죠?
미군은 좋은 장비도 쓰고 좋은 대우도 받고요.
그런데 우리가 경험한 군대는 그렇지 않았죠. 시설, 장비 모두 낙후되거나 또는 새것이지만 제대로 작동 안하고. 사람들의 대우도 별로고.
군게 글들을 읽다보면요. 다들 경험한 군대에 대한 비꼬고 욕하는 글밖에 없어요. 간혹 좋았던 경험도 있지만요.
그리고 댓글도 다들 욕을하죠. 군대는 몹쓸 곳이다.라고요.
네. 좋은 곳은 아니에요. 내 아름다운 청춘 중 2년 혹은 그 이상을 소비해야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요. 개선해보려고 해보셨어요?
어떠한 이해가 안가는 업무 및 제도, 사건 상황에 대해서 썰을 푸는 것은 좋아요.
그런데요. 왜 그렇게 하지?에 대해서 서로 알아보지도 않고 욕하고 동조하는 것 같아요.
오유라는 거대 커뮤니티에 왜 불평, 불만 밖에 없을까요?
집단지성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잖아요.
난 이런 경험이 있어요. 당신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그에 대한 댓글이 달리겠죠.
그럼 의문이 생길꺼에요. 왜 그렇게 하지?
우리 중 이유를 아는 사람이 있을꺼에요. 해당 제도, 업무가 시작된 이유 혹은 관련근거를요.
그럼 무엇을 해야할까요.
다들 불만을 갖고 있고 개선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민원이죠.
현역들이 불편함 토로해서 개선하는게 빠를까요?
아니죠 경험한 자들의 의견이 더욱 더 쉽게 다가오죠.
사례는 여러분들이 모아주신거에요. 개선의 필요성도 말했어요.
국방부에 민원을 넣어 개선을 요구해야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저 썰로만 끝내고 있죠.
간혹 웹툰을 볼 때 군인 비하 내용들이 많아요.
작가나 팬은 말해요. 원래 그렇지 않냐. 너도 경험해서 알지 않냐.
알아요. 그런데요. 그 거지같은 상황을 경험한 당신들이 그러면 안되죠.
비하라는거. 현재 군 복무하는 군인들은 기분나빠 한다는걸.
사람들은 군바리 군바리 그러죠.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봐도 때로는 군대에서 찌질하게 있었던 것도 알죠.
그런데요. 그건 본인들 스스로 생각할 때만 할 수 있어요.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웃는, 너도 그랬냐? 라고 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물론 군대 내의 제도의 문제나 부조리에 대해 풍자는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군인 그 자체를 희화하 시켜서 웃는건 아니죠.
군인은 냄새나, 여자가 좋아하는 순위 3위 군인. 제3의 종족, 군인이냐? 나같으면 자살했다 등등.
웃자고 하는 말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군인을 평가 절하시키는 요인이 되는거에요.
페미니즘. 저 정신나간 여자들이 왜 저런생각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봐요.
스스로 혹은 우리 윗세대들이 군인에 대해 어떻게 폄하하고 이미지를 만들어줬는지.
내가 알고있는 군인은 어떠한 이미지를 가졌었는지.
전 솔직히 대학 오기전까지 군인에 대해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어요.
대학와서 선배들이 군대에 대해 말해주는 부정적인 것들. 영항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불쾌했어요.
하지만 몇 명은 그게 군대의 전부라고 아는 애들도 있더군요. 특히 여자애들은 더욱이요.
정말 제가 제일 싫어했던게 어떤거냐면요.
군대에 막 입대한 병사가 가진 생각이. 병사면 이렇게 해야되는거 아닙니까. 라는 거였어요.
스스로 노예라고 생각하고 들어와요. 주위 사람들. 선배들. 이야기 듣고 스스로 포지션을 정하고 들어오는거요.
신병은 선임의 노예다, 병사는 간부의 노예다.
애초에 이런 생각을 머리에 박아놓고 행동하는 애들이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세상 여러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놨어요. 지금까지 만난 사람의 유형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학교, 회사와는 조금 달라요. 왜냐면 우리는 수준을 나뉘어가며 살아왔거든요.
이정도 수준에는 인문계, 공고, 예고 등을 거치고. 이후에는 성적에 따른 대학. 이후에는 회사. 비슷한 수준으로 모여요.
하지만 군대는 달라요. 당신의 학력, 재력은 이외의 요소에요.
착한사람도, 나쁜사람도, 기준이 없어요. 아 역시 잘생기면 착해, 못생기면 꼴깝이야. 이런게 아니란거에요.
애초에 머리속에 고정관념을 박고 온다는 말이에요. 선임들, 간부들에게 난 처음부터 노예처럼 대해야 한다.
난 노예야. 라고요.
그리고 군대는 썩었어. 이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것들은 부당한 것들이야. 라고요. 머리에 박아놓고 들어와요.
그럼 어떻게 생활할까요. 잘 할까요? 아니요. 이런 병사들은 모든 것에 부정적이에요.
자연스럽게 일을 지시하는 선임들, 간부들의 눈밖에 나고요.
차라리 일을 못하는 건 괜찮아요. 조금 답답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니까요.
어느 누구도 처음엔 잘하는게 아니고 한방에 잘하기를 기대하는게 아니니까요.
여러분은 그 계급, 직책에서 그 일을 해야하기에 했던건가요. 아니면 단지 노예였기 때문에 그런 과업을 했던건가요.
개노예-노예-덜노예-노예를 부리는 노예 이렇게 생각하셨나요?
그저 맡은 일을 한 당신이였나요.
스스로를 준비하는 병사, 친구를 만드는 병사, 자원 봉사로 많은 기쁨을 느끼는 병사 등 군대 속에서 자신을 다듬는 수많은 병사를 만났어요.
반대로 스스로 노예라고 생각하는 병사도 많이 만났어요.
웃기는게요. 제대하고나서 병사들을 볼때요.
스스로 노예라고 했던 병사들은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은 초특급 병사이며 군대를 비판하는 쿨한 예비역으로 변해있어요.
이런 사람들 없애야 돼요. 이런 사람들이 또 다른 미필과 병역 미수행자들에게 쓸데없는 선입견과 부정적 사고를 심어줘요.
미군이 부러워요?
그럼 우리부터 인식을 바꿔나가야되요.
군인이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면서 욕하고, 비하하면 어떻게 존경받고 대우받게 될까요?
뉴스 댓글에 와 참군인, 존경합니다. 라고 좋은 말만 달면 대우 받게 될까요?
주위 사람들에게 잘해주세요.
손발 오그라드는 말 하란게 아니에요. 쓸데없는 말을 하지말라는 거에요.
메갈, 워마드 저 정신나간 것들이 썩어빠진 생각을 갖게된거.
군대도 안간 저 멍청이들이 누구로부터 군대 이야기를 듣고 군대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었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주위에 있는 군부심 부리거나 군대에 대해 무작정 욕부터 내뱉는 멍청이들부터 없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