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구지 죄송염. 자전거도 넉넉히 실리는 크기.
평소에는 어머니 휠체어를 싣습니다.
전에 타던 스파크와 비교해서 여러모로 달라진 점을 알려드림.
월급통장에 잔액이 음슴으로 음슴체
1. 회사 야유회는 무조건 올란도로
=따로 회사차가 없는 관계로 직원들 차를 이용해 야유회를 가게 됨. 그전엔 사장님 차인 베라크루즈를 이용해서 가기도 했지만 평소엔 모닝을 타고 다니시기 때문에 힘들었음. 그래서 요샌 제 차로 자주 가게됨. 세미나, 출장, 야유회 등을 제 차로... 여직원들이 많아서 3열도 무리없이 이용하기에 회사사람들 모두가 만족중임 그전엔 다른직원 차인 i30나 아반떼에 5~6명이 낑겨타기도 해서 비좁았음. 차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타프 쳐놓고 쉴수도 있고 진짜 좋긴 좋은듯.
물론 차 동원하는 직원에게는 따로 출장비 주지만 키로수 늘어나서 슬픔.
2. 계속해서 과속위험에 노출됨
=스파크로는 풀악셀 밟아도 국도에서 다른차 따라다니기 벅찼는데 올란도는 가스차임에도 불구하고 좀 밟아주면 120키로로 막 튀어나가서 식겁함. 서울 출장가다가 팀장님이 교대해서 운전해줬는데 본인은 악셀 밟다가 한 110이나 되겠다 싶었는데 140이라서 식겁하고 브레이크 밟은적 있음. 이건 올란도 고속주행성이 뛰어나서 고속인지 감 못잡은 것도 있다고 함.
3. 잠은 차에서
=직업 특성상 출장이 잦은 편인데 차 끌다가 피곤하면 차에서 실컷 자도 됨. 2,3열 접고 자면 대자로 뻗고 잘 수 있으니 꿀잠.
4. 스파크 타던 때보다 다른 운전자들이 참을성(?)이 높아짐
=신호대기받고 있다가 딴생각하느라 늦게출발해도 스파크때보다 딜레이가 길어짐. 스파크는 진짜 3초만 서있어도 난리가 나는데 그래도 올란도는 한 10초는 기다려줌. 그리고 확실히 잘 끼워줌. 이건 체감상 느껴지는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운전이 수월해졌음 확실히.
5. 더워
=검은차인데다가 단열이 스파크보다 잘 되는 편이라 낮에 세워놓으면 안은 완전 사우나로 변함. 때문에 에어컨 켜놓아서 시원해진 공기도 오래 보존되지만 낮에타려면 너무 더워!!!
여기까지 올란도 오너가 올란도 모는 소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