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도 아마 그럴거 같아요
저희가 사귀기 시작했을때가 저 중3때 여친 고1땐데
너무 어릴때 시작해서 그런가 이 사람한테 언제 내가 빠졌다 이런게 없네요 ㅠㅠ
사귀기 시작한게 한인잔치하면서 저랑 다른형이랑 여자친구랑 노래를 한곡 준비하게 됐는데 (해외 거주중)
저희가 고른 노래가 Isn't she lovely였거든요
그때 형이 노래를 하고, 제가 기타 + 하모니카, 여자친구도 기타 였는데 저랑 여친은 편곡같은걸 어느정도 할 수 있고 형은 그런걸 못해서 저랑 여친이랑 단둘이 만나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카페에서도 자주 만나고 만나면 꼭 같이 둘이서 밥먹고 연락도 자주 하니까
주위에서 저희가 사귀는게 기정사실이 되버리고 저희 부모님도 "지현이(가명) 한테 잘해줘라~" 이래서
그냥 여친한테 "누나 주위에서 우리 사귀는걸로 완전 오해하는데?" 이러니까 그럼 그냥 사귀자 하고 사귀기 시작...
이래서 사귀기 시작한게 벌써 3년이네요 ㅋㅋㅋㅋ 여친은 대학생이라 한국에 남고 전 담주에 다시 해외로 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올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에 여친 생일로 커플링도 맞추고 나름 행복하게 연애 잘(?) 하고 있다 생각 드네요!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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