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현혜란 기자 = "이런 식으로는 (당 대표) 못해 먹겠다"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당 대표가 그렇게 하면 되겠느냐" 새누리당 '투톱'인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 등을 놓고 언성을 높이면서 감정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을 공천하는 게 옳다"는 의견을 내놓은 뒤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유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에 대한 무공천을 주장했던 김 대표는 비공개 회의 중 수차례 "못해 먹겠다"며 공천관리위원회와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에 원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중간에 그렇게 하면 되겠느냐, 정말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맞섰고, 김 대표는 책상을 수차례 내리치며 "뭐가 너무 하냐. 당신이 나한테 하는 태도가 너무 하지"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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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탈당회견 이후 언쟁이 심했던 거 같은데
뭐 여기나 저기나 대표직 못해먹겠다고 말은 많은데..
어차피 할꺼잖아요?
대표직사퇴할꺼면 화끈히 하던가..
남의 집 불잔치에 마냥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럴꺼면 헤어져요..나야 좋지~
근데...
원유철이 원균후손이 정녕 맞나요??와...나....
하는거 보면 희대의 템버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