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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98398
    작성자 : 영선(왕벌레)
    추천 : 15
    조회수 : 1064
    IP : 219.251.***.14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6/03/23 18:48:26
    http://todayhumor.com/?sisa_698398 모바일
    [반론]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를 왜 "이 당" 이라 부를까

    ■  사건의 발단 -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를 왜 "이 당" 이라 부를까?

    http://todayhumor.com/?sisa_698358


    김종인 대표는 더민주를 "이 당"이라 부른다. 오늘 기자회견
    워딩에서도 내가 이당을 위해서... 
    이 당의 구습은.... 이 사람은 당원이 아닌가? 당원인 나는 더민주를 "더민주, 우리당"이라 한다.
    우리당이 잘되어야 할텐데......
    비례대표 2번인 김종인 대표는 왜 더민주, 우리당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을까? 
    더민주 이름이 "이 당" 인가? 많이 서운하고 기분이 참 거시기하다. 

    중앙위의 당연 행위를 구습이라 하는 3인칭 관찰자 시점 또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본인 만이 구세주인 양 하는  이 사람이 나는 싫다. 문재인 전대표는 늘 항상 우리당 더민주라 부른다 

     




    아래는 김종인이 '이 당' 발언과 '우리 당' 발언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 김종인 대표, 기자간담회 인사말 전문

    □ 일시 : 2016323일(수) 14:00
    □ 장소 : 국회 당대표 회의실

    국민 여러분께 지난 이틀간 중앙위원회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당이 소란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이 당에 처음에 올 때 왜 이 당에 오게 됐느냐는 저의 목적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시 상황에서는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위태로웠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 야당의 운명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이 되고,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 정치의 희망을 잃게 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서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수권정당을 만들고자 왔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당의 정체성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과연 이 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저 나름대로 의심도 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이번에 중앙위원회를 거치면서 제가 보기에는 매우 수긍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상당수 발언자들이 당의 정체성 운운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표결 결과로 나타난 것은 그와 같은 말과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선거를 앞두고 미래의 수권 정당으로 탄생하고 정권을 지향한다면 기본적으로 국민의 정체성에 당이 접근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이번에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난 며칠 동안 깊이 고민을 해봤다. 재가 과연 여기 남아서 무슨 조력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했다. 제가 저의 입장만을 고집을 해서 이 당을 떠난다고 한다면,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이번 선거를 마주하며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책임을 느꼈다. 고민 고민 끝에 일단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본적으로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서 대선을 임하는데 있어 현재와 같이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 정당으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름대로 초창기에 국민께 약속한 대로 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당이 나가야할 방향을 정상화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결심하고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

    2016년 3월 23일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2808


    ■ 김종인 대표, 제5차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6320일 오후 2
    □ 장소: 의원회관 대회의실

    중앙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당이 공천 작업을 마무리를 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적의 후보를 선택하느라고 공관위원들을 비롯해서 노력을 많이 한 결과다.

    제가 더불어민주당에 두 달 여 전에 왔을 때에는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과연 당이 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염려도 있었지만,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줘서 이제는 어느 정도 당이 안정된 체제에서 선거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오늘 우리당의 전문성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총선에 승리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굉장히 유능한 수권정당이 되어야 한다.

    수권정당이 되려면 우리가 유능한 인물을 많이 찾아야 하고, 그 인물들을 보고 국민이 ‘과연 저 당이 수권정당의 채비를 하고 있구나’하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여러 비례대표 후보들은 앞으로의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에 자기 나름대로의 면모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분이라고 확신한다. 비례대표 후보에 많은 분들이 입후보를 하셨기 때문에 엄선해서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지만, 여기에서 낙천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기 모이신 중앙위원들께서는 오늘 후보들이 발표하는 정견을 잘 듣고 어떤 후보가 우리 당 앞날과 선거 과정에서 보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들인지 참작해서 투표해주기 바란다.

    지역구 공천을 받으신 분들도 많이 참석한 것 같은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공천의 즐거움은 일시적이고 지금부터 413일까지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총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 해야 한다.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소망하는 적정선을 확보해야만 내년 대선을 위한 수권정당으로서의 채비를 갖출 수 있다. 내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한다는 생각을 갖고 이번 4.13 총선에 최선을 기울여주길 당부 드린다.

    2016년 3월 20일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2784


    ■ 제8차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16318일 오전 910
    □ 장소: 국회 대표 회의실

    김종인 비대위 대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 실업률이 4.9%로 2010년 이래 최고치이고, 청년실업률도 12.5%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실업률 감소를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제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같이 실업률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소득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IMF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소득 불균형이 대단히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부여당을 보면 총선에 모든 것을 집중해서 경제정책에 대해서 아무 소리도 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여당에 묻는다. 이렇게 경제 상태를 방치해도 되는 것인가.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모르고 있는가. 우리당에서 4.13 총선을 지난 8년간의 정부와 새누리당의 경제정책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로 잡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말로는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나타나는 현상은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저는 다시 한 번 4.13총선을 맞이해서 국민 여러분에게 과연 이와 같은 상태로 계속해서 갈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경제정책의 틀을 만들어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국민들이 내려주시길 바란다.

    2016년 3월 18일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2760




    1. 김종인의 '우리 당' 당명 지칭은 찾을려면, 무수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 가지고 생트집 잡지 마시길 바랍니다.

    2. 김종인은 주인의식이 있는가 없는가. 모호합니다.오히려 김종인이란 사람을 보면, 그는 독고다이일 뿐,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주인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요. 그런 사람한테, 애당심이 있느니 없느니, 그런 잣대로 평가하는 건 헛수고일 뿐입니다. 물론, 애당심 있으면 좋겠지만, 뭐 없는 걸 어떻게 합니까.

    3. 중앙위의 당연한 행위를 구습이라 했는가? 김종인 말은 좀 짧기도 하고 논리적으로 칼같이 딱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첫번째 예시에서 밑줄 친 부분이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선(왕벌레)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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