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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홍성예산 당원들은 "문 변호사를 전략공천할 경우 이후 모든 행보를 전면 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변호사를 거부하는 이유는 그가 더민주 입당을 저울질하는 '갈지자 행보'를 했다는 주장이다.문 변호사는 여러 번의 홍성예산 지역위의 입당 권유를 '저울질'했고, 뒤늦게 팩스로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며 개인적 영달만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게 홍성예산 지역위의 입장이었다. 또한 문 변호사는 지난 15일 중앙당의 영입인사 환영행사에도 '배탈'을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결국 더민주는 홍성예산 지역구에 문 변호사가 아닌, 강희권 예비후보를 공천했고, 문 변호사는 입당하지 않은 채 무소속 예비후보로 남아있었다.이러한 인물이 갑자기 세종시에 전략공천되자 세종시당은 즉각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공천은 이해찬 의원에 대한 자객공천"이라며 "우리당 대표와 비대위는 세종시를 버렸다, 우리 당이 만들어 낸 세종시를 지키려는 6700여 당원의 소명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듣도 보도 못한 정치철새에게 세종시를 던져주고야 말았다"며 "얼마 전까지는 당 대표의 국보위 동창생에 대한 소문이 떠돌았고, 인격과 명예를 지켜 줘야할 운동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듣도 보도 못한 정치철새에게 세종시를 던져주고 말았다"고 비난했다.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3011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3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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