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처럼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하겠음.
 2002년부터 뉴질랜드 영주권 자격을 얻어서 쭉 살고 있고
 2009년엔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군입대를 하여 작년에 제대하였음.
 그래서 원래 공부하던 와인양조학을 배우러 뉴질랜드에서도 촌구석에 위치한 
 네이피어라는 곳에서 공부를 할려고 준비하고 있었음.
 근데 1월달에 친구집에서 잠시 머물고 있을 때 인터넷 포탈에 조수미 누님이 나와서
 '재외국민 투표 가능함요 ㅇㅇ' 이라고 뜨길래 '오옿미 이게 뭥미'하고 클릭.
 그런 다음 다음날 바로 영사관 가서 재외국민 투표 신청함.
 그리고 네이피어 내려가서 공부하고 있다가 24일쯤인가 영사관에서
 '투표하셍묘' 라고 전화 와서 어제 5시간 반 걸려서 오클랜드 올라와서
 오늘 영사관에서 투표하고 오는 길임.
 재외국민투표 신청한 전세계 약 12만명 중 한 사람이 나라는 것이 조금은 자랑스럽기 함.

 여러분,
 국민의 의무도 중요하고 국민 주권도 중요합니다.
 4월 11일은 국민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소중한 날입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은 빠짐없이 투표합시다.